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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의 방법은 한가지만...

요들 9 747
있지는 않겠지요?
또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한가지 방법, 한가지 생각, 한개의 잣대만 가지고,
그것이 다인것인양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잣대로  재려고,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고
들이 대지는 않나요?...
요즈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다른,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는 얘기때문에
저 스스로도, 제가 미쳐있는 가곡에 대한 회의도, 자심감도 점점...  없어져 집니다.
저 스스로도, 저 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일까요?
과거 정권에서 보아 왔듯이 지금은 명백히 잘못되었다고
시민 연대에서, 법원에서 점점 들어나고 있지 않나요?
00를 유지하기 위해서,  00를 사랑하기 떄문에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다는 말은
정권을 유지하고, 자기 주장의 합리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
그런데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라고 그 시대의 사고 까지 닮아야 하는 것인지
헷갈리고 혼란 스럽습니다.
누구는 스스로  도마뱀 꼬리 자르듯 스스로  우리 노래에 대한 사랑을
잘라냈다고 하지만,  의욕을 상실한 사람은 그것이 아닌데...
저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보고,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노래에 대한  열의와  그  청열한 눈빛만으로도
저는 우리 노래에 대한 사랑을 알수 있거든요.

한없이 서럽고, 한없이 외롭습니다....

9 Comments
서들비 2005.07.29 23:49  
  배주인님!!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모양이군요.
외상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고 아픔이 더 오래 갈 수 있죠.

힘내세요.


달마 2005.07.30 03:08  
  한참 -
서럽고 외로워 하세요.
그래야 할겁니다.
님이 할수있는 일이 생각이 자랑스러워 질때
눈빛이 보이네요.
방법있음 동감합니다!
솔선수범하셔 보여주세요.
그거 참 아름다운 혁명이거든요
기대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김경선 2005.07.30 06:55  
  배주인님,
너무 서러워 마세요.
저는 외로움을
싫어하지 않아요.
현규호 2005.07.30 08:32  
  옛 어른들은 늘 이렇게 말씀하시죠. 저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언제라도 굽힐줄 아는 연약한 풀잎은 태풍에도 살아 남는 비결을 태고때부터 익혀왔죠.
일이년안에 요절낼 그런 인생아니쟎아요.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아셔야할터인데... 어쩔꺼나 젊음인 것을. 혜안이 열리려면 시간이 좀 더 있어야겠죠?
격정의 시간이 지나면 다 시시해 보이기도 해요.
참외라도 우지직 베어물어 보세요.
philip 2005.07.30 10:44  
  요들, 배주인, 이선주....동일인물인가요?
노을 2005.07.30 13:11  
  요들님
무신 일이야요? 누가 '사랑의 매'(?)라도?
현규호님 말대로 참외라도 우지직 베어 잡숫고
선구자 한 곡조 크게 부르며 마음 푸시와요.
지킬박사 2005.07.30 15:53  
  ㅎㅎㅎ 요들님  필립님한테 딱 잡히셨네....
배주인 = 이선주 = 요들 이지요...^^*
강하라 2005.07.31 00:57  
  글쎄..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헤르만 헷세 '지와 사랑'이라는 책에 있는 글이예요.

그는 무척이나 서러워하던 일이 생각났지만
왜 그렇게 서러웠던지 그 이유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렇다. 슬픔도 고통도 또 절망도 기쁨처럼 지나가고 퇴색해져서
그 깊이와 값어치를 잃게 되고 마침내는 그의 마음을
그다지도 쓰라리게 했던 것이 무엇인가 생각조차 나지 않는 시기가
오게 마련이다. 

얼음 한조각 입에 물고 와그작 와그작 씹으면 가슴속에 있는 뭔가
풀어질듯도 한데요.. 저는 그러거든요.. 상당히 효과가 커요^^
한번 해보세요.. 한마디로 죽여요..^^~*
힘내세요 배주인님!! 두주먹 불끈!! 으이쌰!! 빠샵!!
김메리 2005.07.31 23:25  
  배주인님의 예리한 지적엔 제가 미쳐 생각도 못하던 일들이 많죠
박식한 가곡에 대한 지식에 그져 감탄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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