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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산처녀 4 730
배주인님의 감자와 옥수수를
맛보고싶다고 주문을 하셔서
이웃집의 감자와 옥수수를 구해 보내 드렸었읍니다 .
옥수수는 택배비때문에 별로 안쌀테지만 감자 같은 경우는
 이곳의 포장이 20kg인데 반해서 상인들이 재포장하고
크기를 석어서 15kg으로 출하를 하니 가격면으로 볼때는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
큰감자가 1만 5천원정도 하면 작은 감자는 7,8천원정도하는데  석어서 포장을 하니까요.
이곳에서 생산자가 포장을 할때는 균일한 굵기로 포장을 합니다 .
그래서 제가 생각했읍니다 .
우리 내마노 회원들의 대다수가 서울에 계시니까 가을이 되면 역시
건고추도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이곳에서 서울시세를 보면 한근에 2,3천원정도의 가격 치이가 있더군요 .
혹시나 가을에 건고추가 필요 하신분은 제게 쪽지 주세요 .
이곳 괴산 지방은 청정지역에 고산 지역이라 청결고추가 전국에서
품질 인증에 1등을 한곳입니다 .
농촌에 사는 이유로 아무 도움이 못되는 회원이 이럴때 동호 회원을 위해
조금은 노력해 보겠으니 필요 하신분은 미리 연락 주시면
 좋은 품질의 고추 선별해서 사드리겠읍니다 .
좀 주제 넘었나요 ? ^^^

4 Comments
요들 2005.08.04 06:46  
  산처녀님!!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면을 통해 인사 드립니다.
시골에서 농사일로 바쁘신것을 뻔히 알면서도
제가 욕심을 내서 부탁 드릴때마다  도움을 주셔서
제 주위에서는 시골이 친정인줄로 알고 있어요.
사실 서울 생활이란것이 언제가 제철 수확인지
잘 알수가 없거든요. 
해서 산처녀님께 부탁드리면 때가 늦었는데도
알아보고,구해서 보내주시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친척들과 주위분들과 함께
산처녀님의 고마움을  나누곤 한답니다.
(사실은 노을님께는 계속 자랑만 해서 무지하게 약 오르셨지요..헤헤)

비가 한창인 때에 목도강의 수위는 잘 조절이 되는지..
타 들어가고, 키만 컸다는 싹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고요..
목도강의 물고기 예약하신분들은  올 여름에 한번...

산처녀님~~
덥고,  바쁜 여름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누리시길...
8월 가곡교실에서 뵈올수 있기를...  ^^*

노을 2005.08.04 14:47  
  목도강 물이 특히 좋은가봐요. 그렇게 실한 열매들이 수확되니 말입니다.
요들님이 암만 약올려도 전 괜찮아요. 땅과 더불어 사시는 산처녀님의 수고로움과 그 수고로움 뒤에 찾아오는 보람을 그저 저는 상상만 하고 살지요. 막연히 언제 한 번 가봤으면 하고 작은 소망 하나 키우면서...
날씨 따라 겪으실 이런저런 애로사항 다 짐작 못하고 그저 멀리서 마음만 가끔 쓰고 있습니다.  이 여름을 또 이기셔야지요? 아자아자!
서들비 2005.08.05 18:03  
  고맙습니다.
저는 아직 시어른께서 챙겨주시지만
조만간
산처녀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오겠지요 ^^
잘 부탁드릴께요.
하예가 2005.08.10 17:08  
  안녕하세요~ 산처녀님!

 여러가지 여건땜에 도시를 떠나지못하고 시골생활을 그리워만하는데
 산처녀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감자,옥수수,고추등 무공해 농산물을 드시며 맑은 공기와 더불어사시니
 마음또한 얼마나 맑으시겠어요.

산처녀님!
부탁하나 드려도될런지요?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시다보면 우연히 의복에 풀물이 들때가
있었을것같은데 경험담을 보내주셨으면해요.
큰아들이 폐션디자인과 학생인데 요즘 자연에서의 염료를 연구한다고 실험실에서 무더위와 씨름하며 친구들의 바캉스 유혹도 뿌리치고
엄청난 온도로 열을 발산하는 기계앞에서있다가 피곤한 모습으로오는
아들을 도울길을 생각하다 산처녀님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저의 메일로 부탁드릴께요.
부담은 갖지 마시구요.
혹시 경험이 있으신가하고 여쭙는거랍니다.

산처녀님!
바쁘시겠지만 산골얘기 자주 자주 들려주셔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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