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화-배롱나무-백일홍
자미화
아흔 아홉날 그리움에
오늘은
꽃이 지고 있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밤마다 별이되고
아침마다 이슬담아 기다려도
가신 님의 하늘엔
한점 바람도 없었다.
지난 여름
불같이 뜨거운 사랑이
점점히 연분홍이건만
꿈마다 엇갈린 님이 야속하고
기다림보다 아픈 망각속에
이제는 님을 지우려한다.
그리움 가득한 하늘에
오늘은
추억이 지고 있다.
아흔 아홉날 그리움에
오늘은
꽃이 지고 있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밤마다 별이되고
아침마다 이슬담아 기다려도
가신 님의 하늘엔
한점 바람도 없었다.
지난 여름
불같이 뜨거운 사랑이
점점히 연분홍이건만
꿈마다 엇갈린 님이 야속하고
기다림보다 아픈 망각속에
이제는 님을 지우려한다.
그리움 가득한 하늘에
오늘은
추억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