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장은 때아닌 무더위의 기승으로...
오전 11시 정우동 사무국장님의 출현으로
방배동 일대는 적막이 깨어지고 있었다
앞으로 몇시간후에 일어날 일말의 대사건을 예고하는듯
긴장감만이 팽팽한 가운데 시간은 흐르고
뒤이어 몇몇 사람들이 백석예술대 건물안으로 빨려 들어가버린것 외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
도무지 건물안 10층쯤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 어느 누구도 알 도리가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드럼이 요동치기 시작하자 트럼펫이 울었다
뒤이어 건반이 제법 리드미컬하게 두드려지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오늘밤에 뭔가가 있을것임을 직감하기 시작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감미로움이 넘쳐 분위기 업되고
어떤 즉석 커플은 로비에서 두바퀴 반을 돌았다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단지 그랬을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을 따름이다
공연 시작전 저녁식사를 하는중에도
모두의 머릿속엔 과연 386석의 어느정도가 메워질것인가? 하는 생각 뿐
점심을 거른 정우동 국장님은 저녁마저 기념으로 거르며 신기록에 도전 하신듯하다
7시 10분
다소 늦어진 시작이 되어서 무대뒤에선 웅성거림이 있었지만
탁계석님의 오프닝멘트가 울리자 안도의 고요함이 연출되고......
무대에 서서 객석을 보니 마주 바라보는 눈동자가 600여개쯤 보인다
그렇다면 300명 이상 입장 했다는 것인데 출연자까지 합치면 만석인셈이다
연주중에 그곡의 작곡,작사자들의 표정을 읽는다는것은 엄청난 재미가 있다
본인의 의도와 어긋날때와 기대치 이상일때의 상반되는 두얼굴 ......
때론 아무도 몰래 지휘까지도 하시곤한다
전혀 생소한 곡을 귀에익은듯 들으며 나즈막히 따라부를수 있었던것과
이제까지 창작가곡은 접근하기가 난해하다라고 하는 생각이 바뀐것은
이번의 새로운 시도가 큰 작용을 했다고 보여지며 그런점에서
이번 연주회를 만들고 준비하신 분들은 성공 하신거 아닌가 생각되는데
연주가들은 대부분 곡들이 어려워 힘든연주라고 하시니
감명깊게 들은 우리들 입장에선 그렇다면 연주가들이 잘 부르신 때문으로 해석해야 할것같네요
진심이지만
성악가님들 정말 잘 부르셨더랍니다
특히나 최태성님과 어윤주님의 연주는 짱 짱 짱...
마지막 합창단의 연주가 끝났을때
기립박수를 쳐주신 관객 몇분과
뛰어 나오실듯 기뻐하시며 박수쳐주신 신귀복선생님
지휘자 눈시울 붉어지는것 애써 감추며 외로움에 젖어 떨고 있었던 광경은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이제껏 어떤 공연에서도 보지못했던 그런 모습들이었 습니다
덕분에
맨 와이셔츠 바람으로 서 있었슴에도 땀이나는
때아닌 무더위의 기승 현장 이었다나요
어쨌던
어제의 음악회 잘 끝났으니
이제는
그동안 수고하신분들
위로해 드릴일만 남았네요
방배동 일대는 적막이 깨어지고 있었다
앞으로 몇시간후에 일어날 일말의 대사건을 예고하는듯
긴장감만이 팽팽한 가운데 시간은 흐르고
뒤이어 몇몇 사람들이 백석예술대 건물안으로 빨려 들어가버린것 외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
도무지 건물안 10층쯤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 어느 누구도 알 도리가 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드럼이 요동치기 시작하자 트럼펫이 울었다
뒤이어 건반이 제법 리드미컬하게 두드려지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오늘밤에 뭔가가 있을것임을 직감하기 시작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감미로움이 넘쳐 분위기 업되고
어떤 즉석 커플은 로비에서 두바퀴 반을 돌았다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단지 그랬을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을 따름이다
공연 시작전 저녁식사를 하는중에도
모두의 머릿속엔 과연 386석의 어느정도가 메워질것인가? 하는 생각 뿐
점심을 거른 정우동 국장님은 저녁마저 기념으로 거르며 신기록에 도전 하신듯하다
7시 10분
다소 늦어진 시작이 되어서 무대뒤에선 웅성거림이 있었지만
탁계석님의 오프닝멘트가 울리자 안도의 고요함이 연출되고......
무대에 서서 객석을 보니 마주 바라보는 눈동자가 600여개쯤 보인다
그렇다면 300명 이상 입장 했다는 것인데 출연자까지 합치면 만석인셈이다
연주중에 그곡의 작곡,작사자들의 표정을 읽는다는것은 엄청난 재미가 있다
본인의 의도와 어긋날때와 기대치 이상일때의 상반되는 두얼굴 ......
때론 아무도 몰래 지휘까지도 하시곤한다
전혀 생소한 곡을 귀에익은듯 들으며 나즈막히 따라부를수 있었던것과
이제까지 창작가곡은 접근하기가 난해하다라고 하는 생각이 바뀐것은
이번의 새로운 시도가 큰 작용을 했다고 보여지며 그런점에서
이번 연주회를 만들고 준비하신 분들은 성공 하신거 아닌가 생각되는데
연주가들은 대부분 곡들이 어려워 힘든연주라고 하시니
감명깊게 들은 우리들 입장에선 그렇다면 연주가들이 잘 부르신 때문으로 해석해야 할것같네요
진심이지만
성악가님들 정말 잘 부르셨더랍니다
특히나 최태성님과 어윤주님의 연주는 짱 짱 짱...
마지막 합창단의 연주가 끝났을때
기립박수를 쳐주신 관객 몇분과
뛰어 나오실듯 기뻐하시며 박수쳐주신 신귀복선생님
지휘자 눈시울 붉어지는것 애써 감추며 외로움에 젖어 떨고 있었던 광경은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이제껏 어떤 공연에서도 보지못했던 그런 모습들이었 습니다
덕분에
맨 와이셔츠 바람으로 서 있었슴에도 땀이나는
때아닌 무더위의 기승 현장 이었다나요
어쨌던
어제의 음악회 잘 끝났으니
이제는
그동안 수고하신분들
위로해 드릴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