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여름
가는 여름
정영숙사
그대 부끄러움을 이제야 알았소?
나는 보고도 모르는 척 했다오
그대 넘치는 열정을 다 태웠소?
나는 그대의 사랑을 믿지 않았소
그대 강한 팔에 여린 잎 떨어짐을 알았소?
그래서 나는 그대가 떠나기를 바랐다오
세월의 리듬에 그대가 손들고 가니
시원한 듯, 아쉬운 듯, 알 듯 모를 듯하니
내 마음도 아아아 내 마음도 아아아-
정영숙사
그대 부끄러움을 이제야 알았소?
나는 보고도 모르는 척 했다오
그대 넘치는 열정을 다 태웠소?
나는 그대의 사랑을 믿지 않았소
그대 강한 팔에 여린 잎 떨어짐을 알았소?
그래서 나는 그대가 떠나기를 바랐다오
세월의 리듬에 그대가 손들고 가니
시원한 듯, 아쉬운 듯, 알 듯 모를 듯하니
내 마음도 아아아 내 마음도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