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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싸나이님께!

평화 1 811
존경하는 싸나이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오는 소리가 유난히 아름다운 밤입니다.
요 며칠전부터 서늘한 가을 바람결에 들리는 뀌뚜라미 소리가 정겹고
아름다운 가곡이 더욱 입에서 맴도는 계절입니다.
싸나이님! 언제나 늘 식지않는 순수한 열정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번 벽악님께서 어느 초기회원이
'흥미도 의미도 잃었다'는 말씀에 근거없는 말이라고 질책하셨지요
그 말씀은 근거없는 말이 아니고 진실입니다.
그 말씀을 하신 회원의 이름은 차마 말씀 드릴수가 없사오나
(물론 사람의 도리상 말씀드려서도 안되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양심에
꺼리낄것이 없다면 누구나 하고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 마음의 노래에서 탈퇴하신 벽악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감히 한말씀 드린답니다.
그리고 싸나이님과 벽악님 사이에 과거 무슨일이 있었는지 또 다른 사연에 대해서는 저는 모릅니다.

싸나이님!
오래전부터 저와 벽악님를 포함한 초기회원 몇분께서 보고싶은 사람들 몇몇이
동호회와 상관없이 보고싶을 때 가끔 얼굴보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제의가 있었지요 해서 (예의상 그분들 이름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아무런 편견도 오해도 마시고 순수한 마음으로 감성이 맞는 사람들끼리의
뜻이었다는것만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월 초에 서울에서 조촐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오신 그분께서 벽악님께 보내신 메일 내용을
벽악님께서 인쇄를 해오셨는데 거기에 그 글귀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읽었으니 근거없는 말은 아니라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싸나이님!
저는 내 마음의 노래가 언제나 아름다운 곳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편히 쉴수있는
소박한 영혼의 쉼터요 추억의장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홈이 무한히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긴 망설임끝에 진실을 그냥 묻고 지나가기에는 제 양심이 허락치가 않아 고백성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싸나이님을 비롯해 여러분들께서 읽으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부산에서 평화 김미숙드림.
1 Comments
싸나이 2004.08.23 05:52  
  개인적인 부분이므로 평화님에게 개인적으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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