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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창에서 맘 조리며 듣는 요들님의 (안개꽃)

김경선 5 812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
하얀 안개를 토해 놓은 (음음) 하얀 안개꽃

오늘따라 늦은 시간에
소담수목원카페 사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퇴근이 늦어진 차에 서울의 요들님이 전화를 주셨네요.
일찍 퇴근했으면 엇갈릴 뻔했어요.

항상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반가운지?
가느리한 몸매는 아니신 듯?
오늘 저녁 7시경 KBS1 FM (김미숙의 세상의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들어보라시는군요. 저를 위하여 박경규님의 (안개꽃)을 신청하셨다고...

저녁약속이 갑자기 생겨서 자동차주인에게 양해를 구하여
타고 가면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었지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안개꽃)이 나올 때까지 차에서 긴장하고
기다려 요들님이 보내주신 들꽃노래 선물을 받았어요.

라디오를 통해서 노래를 선물로 받기는 한평생 처음 있는 일!
저에게도 이런 생각지도 못했던 행복한 순간이 오는군요.

여러분도 남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주며 살아 보세요!
 
5 Comments
바다 2005.08.26 22:51  
  축하드립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저도 그렇게 한번 누군가에게 음악 선물을 해야겠군요 ㅎ ㅎ
Schuthopin-yoon 2005.08.26 23:47  
  우와...
무지 행복하셨겠다.....^^
부럽네요......^^
해야로비 2005.08.27 00:30  
  얼마나 좋으실까?
요들 2005.08.27 07:10  
  에고...  제가 괜하게 원장님의 시간을 많이 빼트렸다봐요.
바쁘신것 같던데...
사실은 8월 23일 신청해서 혹시나 했는데...
선곡표가 늦게 올라와서 미리 확인할수가 없었습니다.
멀리서 항상 응원합니다. 
노을 2005.08.27 09:56  
  멋진 선물입니다. 정말 기쁘셨겠어요. 그런데 원장님 요들님의 목소리로
직접 들으시면 요샛말로 '쥑입니다'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 요들님은 정말이지 요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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