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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지나고 나면 / 이인미

달마 1 806

날개 다친 새 한 마리   
어둠 속에서 파득이고 
천년을 기다려 핀 천년화
꽃목을 떨구는
이 밤,
이 밤 지나고 나면

새벽비에 씻긴 풀잎처럼
고난에 날개죽지를 털며 
더 높이 날수 있을거야

빛을 느끼는 아픔으로
생명의 향기 더욱 깊어질거야
 
* 이 시인님은
  미국 어느 도시에서 하느님 섬기시는 교역자이십니다.
1 Comments
사랑노래 2005.07.16 04:24  
  고통에서 기쁨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가려해도 가려해도
이 밤은 그저 지나가지 않네
오직 내가 보내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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