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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선생님의 육필원고가...

열린세상 4 830
=경남도민일보 인터넷 기사를 옮겼습니다.=


[문학]경남문학관 ‘문인 육필원고·편지 자료전’

개성과 정의 미학 ‘직접 쓴 글씨’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rel="nofollow">june20@idomin.com

생활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컴퓨터 때문에 직접 손으로 쓴 글씨를 보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육필원고에는 컴퓨터로 쓴 정형화된 글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가의 체취와 온기, 성격과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경남문학관은 획일화·규격화가 아닌 개성과 정의 미학을 보여주는 ‘문인 육필원고·편지자료 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획전시 ‘경남문학의 향기’ 세 번째 행사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출향문인 154명과 도내문인 229명으로 모두 383명의 문인이 쓴 육필원고를 선보인다.

출향 문인으로는 시인 강구중·강길환·강남주·고진숙·김기남·박현령·배상호·하두호씨 등 96명, 시조 시인 김필곤·김한석·오승희씨 등 11명, 수필가 강석호·남기욱·이병수·장광자씨 등 20명, 아동문학가 강현호·공재동·김상곤·윤동기씨 등 15명, 소설·희곡·평론가 김병총·백시종·성준기·하병우씨등 12명이 참여한다.

도내 문인은 시인 강경주·강득송·고영조·고증식·전의홍·황선하씨 등 108명, 시조시인 김교한·김복근·이우걸·임성구씨 등 39명, 수필가 고동주·이강섭·심인자·이외율·최강렬씨 등 58명, 아동문학가 김미정·노길자씨 등 20명, 소설가 김동민·이재기씨 등 4명이 함께한다.

문인 편지 모음은 김광자 시인이 기증한 문인 편지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2005년 10월 21일
4 Comments
별헤아림 2005.10.22 00:22  
  저도 혹시 뵙게 되면 육필 시 한 편 적어 주십사 하고 떼를 써 보렵니다...^^*... ㅎ.
바다 2005.10.22 10:10  
  고진숙 선생님!
어디 어느 곳이라도 항상 선생님의 발자욱이 다른 님보다
크심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선생님의 육필시 한 편 얻게 되리라 기원해 봅니다.
고진숙 2005.10.24 22:57  
  감사합니다. 이를 사이트에 올려 알려 준 열린세상 님, 별헤아림 님, 바다 님, 그리고 이를 전시해 주는 경남문학관에 감사를 드립니다.
진해를 중심으로 한 인근의 창원, 마산 시민 중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같은 인사를 드립니다.
자 연 2005.10.25 06:58  
  베푸신 선생님 감사하시다니
선지자 겸양지덕을 가르쳐 주심입니다 !
열린 세상님이 열어주시는
새 장르에 흥미진진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귀 촉 독 / 고 진숙  #

귀촉도 죽은 넋이 구천을 떠돌다
이제는 돌아와 두견화가 되었네
억겹을 울음으로 온 하늘을 적시고
피울음 한되어 빨갛게 피었네
슬픈들 어이하리 죽은 넋이여 어
앞마을 산자락을 빨갛게 물들였네
귀촉도 죽은 넋이 구천을 떠돌다
이제는 돌아와 두견화가 되었네

 언제? 오래 되셨다구요...
선생님 자자히 소개 해주십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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