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격려
제가 <도종환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에서 글을 많이 옮겨놓지요?
몇번을 읽어도 좋은 책이라 모든 분들께 선물로 드렸으면 좋겠는데..
제가 경제적으로.. 조금.. ^^
아~ 제가.. 그러면.. 내마음의 노래에 몇권을 드리면 되겠네요
동의하시지요? 제가 다음달 아니구나 이번 달이죠?
이번 마지막 월요일에 가지고 갈께요.
혼자서 좋다 좋다 하는 것보다는 좋은건 서로 자꾸자꾸 나누어야죠..^^
밑에 이 글도 책 내용중에 있는 글이예요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되는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긴 제 이름만 들어도 힘이나긴 하겠네요.. 그죠?^^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매일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했고 배신감마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다음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닌 지 2년...
어느 날 버스 운전기사가 이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는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로부터 먼 데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도움으로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나를 위해 먼데서 전화를 해주는 사람,
약이 될 만한 것을 찾아서 보내는 사람, 찾아와 함께 걱정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서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 그들의 격려, 그들의 화살 기도를 고마워할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쓰러진 내 이마을 짚어주고, 힘겨워하는 나를 부축해 주며,
먼 길을 함께 가주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은 나 혼자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한 개의 과일이 결실을 이루기까지 비바람에 시달리는 날들도 많았지만,
그 비와 바람과 햇빛을 받으며 익어온 날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꽃 한 송이도 지치고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그 하루하루가 그렇게 가을까지 온 것이며,
과꽃도 들국화도 코스모스도 다 그렇게 꽃 핀 것이다.
바람과 햇빛이 그런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힘을 준 것들도 많은 것이다.
살에 와 닿는 바람 한 줄기도 고맙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몇번을 읽어도 좋은 책이라 모든 분들께 선물로 드렸으면 좋겠는데..
제가 경제적으로.. 조금.. ^^
아~ 제가.. 그러면.. 내마음의 노래에 몇권을 드리면 되겠네요
동의하시지요? 제가 다음달 아니구나 이번 달이죠?
이번 마지막 월요일에 가지고 갈께요.
혼자서 좋다 좋다 하는 것보다는 좋은건 서로 자꾸자꾸 나누어야죠..^^
밑에 이 글도 책 내용중에 있는 글이예요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되는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긴 제 이름만 들어도 힘이나긴 하겠네요.. 그죠?^^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매일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했고 배신감마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다음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닌 지 2년...
어느 날 버스 운전기사가 이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는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로부터 먼 데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도움으로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나를 위해 먼데서 전화를 해주는 사람,
약이 될 만한 것을 찾아서 보내는 사람, 찾아와 함께 걱정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서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 그들의 격려, 그들의 화살 기도를 고마워할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쓰러진 내 이마을 짚어주고, 힘겨워하는 나를 부축해 주며,
먼 길을 함께 가주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은 나 혼자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한 개의 과일이 결실을 이루기까지 비바람에 시달리는 날들도 많았지만,
그 비와 바람과 햇빛을 받으며 익어온 날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꽃 한 송이도 지치고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그 하루하루가 그렇게 가을까지 온 것이며,
과꽃도 들국화도 코스모스도 다 그렇게 꽃 핀 것이다.
바람과 햇빛이 그런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힘을 준 것들도 많은 것이다.
살에 와 닿는 바람 한 줄기도 고맙게 느껴지는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