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惠의 우리 사계절 -신요 정우동님의 글
천하 제일 금강산은 사계절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 합니다.
봄철에는 풀이 돋고 꽃이 피어서 화려한 金剛山이요
여름에는 영약 다북쑥이 치솟듯한 기상의 蓬萊山이요
가을에는 단풍이 타오르듯 울긋불긋 물드는 楓嶽山이요
겨울에는 낙엽이 지면 앙상한 바위뿐인 皆骨山이라 했습니다.
옛 중국의 문인 도연명의 四時시에
春水滿四澤 / 봄이 되니 얼음이 녹아 못에 물이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 여름 하늘에 기묘한 구름봉우리들이 뜨가고
秋月揚明輝 / 가을밤의 밝은 달은 날리어 환히 비추이고
冬嶺秀孤松 / 겨울의 고갯길에 외로운 소나무 뚜렷하여라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은 비발디의 사계입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고 아름다운 꽃피는 화사한 봄에 이어
무성한 생명력으로 열매를 준비하는 열정의 여름을 지나면
깨끗이 수확을 거둔 들판위에 하늘은 청명하고 달은 밝습니다.
눈서리 내리는 을시년스러운 겨울은 어쩐지 좀 쓸쓸합니다.
일년 내내가 여름인 적도의 열대지방에서는 자연이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주므로 인성이 태평해 지고, 더위에 지쳐 나른해져서 게을러져 진취적 기상을
보이지 않아 문물의 발전과 발달이 더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가 겨울인 양극의 한대지방은 동토의 불모지에서 살아 남기위하여
언제나 긴장하기 때문에 쓸데 없는 정력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문화
와 문명에 종사할 겨를이 없이 그져 생존문제에 매달리기 급급할 뿐입니다.
세계의 문명문화국의 분포는
문명의 발상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온대지방에 분포하는게 대세입니다.
일정한 기간을 두고 반복되는 계절의 순환은 항상 새로운 기분을 갖도록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의욕을 불러 일으키며, 겨울 농한기등에 휴식하는 것으로
사물과 인생에 대하여 깊이 명상하고, 나와 남을 위하여 거창한 사업에 투신
할 활력과 정력을 비축할 수 있는 말미를 제공해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복되게도 사계절이 뚜렷한 천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여인들의 解語花도 활짝 피어납니다.
여름의 짙은 녹음은 윤기 흐르는 꽃이요, 가을의 단풍은 지상최대의 꽃이요
겨울 정원과 산들의 서리와 눈 또한 상화 빙화 설화의 꽃이거니와
꽃이야 다 아름답지만 꽃중에도 화중왕은 말을 할 줄 아는 해어화입니다.
겨울 농한기의 밤은 옛 이야기의 전시장이었고, 餘技의 경연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정과 향토에서 나온 가곡은 인간미 넘치고, 깊은 사색의 산물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천혜의 이점을 살려 쓸 수 아는 슬기와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시대는 자연적 제약을 정복하는 많은 기술이 개발되어 이제 왠만한 핸디캡
은 다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天惠보다는 人惠에 의존하여야 할때가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4계절은
봄이 오면
ㅡ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따뜻해집니다.
ㅡ양쯔강 기단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이 붑니다.
ㅡ몽고와 화북으로부터 황사가 날아 오기도 합니다.
ㅡ꽃샘추위 뒤 꽃이 피고,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여름이면
ㅡ남동풍으로 덥고 비가 많습니다.
ㅡ장마기간(6월 말- 7월)에 장마, 태풍에 대비합니다.
ㅡ전체 강수량의 3분의 2가 6월 ~ 9월에 집중적으로 내립니다.
가을이면
ㅡ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쾌적한 날씨가 맑습니다.
ㅡ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ㅡ기온 차가 심하므로 건강에 유의합니다.
겨울이면
ㅡ눈이 많이 오고(특히 영동, 울릉도) 춥고 건조합니다.
ㅡ시베리아 기단으로 건조한 북서풍이 차갑게 붑니다.
ㅡ그래서 남북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ㅡ동서의 기온차도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생깁니다.
봄철에는 풀이 돋고 꽃이 피어서 화려한 金剛山이요
여름에는 영약 다북쑥이 치솟듯한 기상의 蓬萊山이요
가을에는 단풍이 타오르듯 울긋불긋 물드는 楓嶽山이요
겨울에는 낙엽이 지면 앙상한 바위뿐인 皆骨山이라 했습니다.
옛 중국의 문인 도연명의 四時시에
春水滿四澤 / 봄이 되니 얼음이 녹아 못에 물이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 여름 하늘에 기묘한 구름봉우리들이 뜨가고
秋月揚明輝 / 가을밤의 밝은 달은 날리어 환히 비추이고
冬嶺秀孤松 / 겨울의 고갯길에 외로운 소나무 뚜렷하여라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은 비발디의 사계입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고 아름다운 꽃피는 화사한 봄에 이어
무성한 생명력으로 열매를 준비하는 열정의 여름을 지나면
깨끗이 수확을 거둔 들판위에 하늘은 청명하고 달은 밝습니다.
눈서리 내리는 을시년스러운 겨울은 어쩐지 좀 쓸쓸합니다.
일년 내내가 여름인 적도의 열대지방에서는 자연이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주므로 인성이 태평해 지고, 더위에 지쳐 나른해져서 게을러져 진취적 기상을
보이지 않아 문물의 발전과 발달이 더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가 겨울인 양극의 한대지방은 동토의 불모지에서 살아 남기위하여
언제나 긴장하기 때문에 쓸데 없는 정력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인 문화
와 문명에 종사할 겨를이 없이 그져 생존문제에 매달리기 급급할 뿐입니다.
세계의 문명문화국의 분포는
문명의 발상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온대지방에 분포하는게 대세입니다.
일정한 기간을 두고 반복되는 계절의 순환은 항상 새로운 기분을 갖도록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의욕을 불러 일으키며, 겨울 농한기등에 휴식하는 것으로
사물과 인생에 대하여 깊이 명상하고, 나와 남을 위하여 거창한 사업에 투신
할 활력과 정력을 비축할 수 있는 말미를 제공해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복되게도 사계절이 뚜렷한 천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여인들의 解語花도 활짝 피어납니다.
여름의 짙은 녹음은 윤기 흐르는 꽃이요, 가을의 단풍은 지상최대의 꽃이요
겨울 정원과 산들의 서리와 눈 또한 상화 빙화 설화의 꽃이거니와
꽃이야 다 아름답지만 꽃중에도 화중왕은 말을 할 줄 아는 해어화입니다.
겨울 농한기의 밤은 옛 이야기의 전시장이었고, 餘技의 경연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정과 향토에서 나온 가곡은 인간미 넘치고, 깊은 사색의 산물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천혜의 이점을 살려 쓸 수 아는 슬기와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시대는 자연적 제약을 정복하는 많은 기술이 개발되어 이제 왠만한 핸디캡
은 다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天惠보다는 人惠에 의존하여야 할때가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4계절은
봄이 오면
ㅡ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따뜻해집니다.
ㅡ양쯔강 기단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이 붑니다.
ㅡ몽고와 화북으로부터 황사가 날아 오기도 합니다.
ㅡ꽃샘추위 뒤 꽃이 피고,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여름이면
ㅡ남동풍으로 덥고 비가 많습니다.
ㅡ장마기간(6월 말- 7월)에 장마, 태풍에 대비합니다.
ㅡ전체 강수량의 3분의 2가 6월 ~ 9월에 집중적으로 내립니다.
가을이면
ㅡ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쾌적한 날씨가 맑습니다.
ㅡ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ㅡ기온 차가 심하므로 건강에 유의합니다.
겨울이면
ㅡ눈이 많이 오고(특히 영동, 울릉도) 춥고 건조합니다.
ㅡ시베리아 기단으로 건조한 북서풍이 차갑게 붑니다.
ㅡ그래서 남북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ㅡ동서의 기온차도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