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욱] 아!!! 봄날이여
- 규방아씨 민 수 욱 - 바라보기만 하여도 눈부심의 봄날 어디론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픔이 늘 충동질 되는 봄날 노~~란 산수유가 있고 분홍빛의 벚꽃이 봄바람에 꽃비되어 내리는 그곳으로 나 떠나고 싶다 섬진강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웬지 내 그리움 한자락이 있을것 같다 고요한 섬진강의 물줄기 속 어른거리며 불쑥 솟아올라올것만 같은 내 그리움 한자락~ 마음의 창으로 보고 마음의 귀로 듣고 내 그리움 사랑 가득담아 노래하리 아!!! 봄날이여 바쁜 봄철 농부의 아낙 마음조차 흔들어 놓는 봄날이여 너무하다 생각하지 아니한가 일에지쳐 잠시 눕고 보니 파란하늘조차 눈부시다 그래 너 내 포근한 이불되거라 내 잠시 눈붙일동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