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446회
청암 / 최기섭
어느 봄날
2월의 봄을
한 줌 손에 쥐고서
가는곳 마다
새싹이 움트는
신음소리 들려오네 -
안개비 내리는
언덕위에 서면
매화 꽃망울은 커 가고
울타리 잔설 밑에서
봄은 또
그렇게
그리움으로 오는 것을.--
2009.02.06 金
어느 봄날
2월의 봄을
한 줌 손에 쥐고서
가는곳 마다
새싹이 움트는
신음소리 들려오네 -
안개비 내리는
언덕위에 서면
매화 꽃망울은 커 가고
울타리 잔설 밑에서
봄은 또
그렇게
그리움으로 오는 것을.--
2009.02.06 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