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옛 선생님을 뵈다!

열린세상 4 1063
우연히 찾아 보게 된 오숙자 님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그리운 이름을 보았다.

<고진숙(경택)>님이라고,
내 중학 시절에 음악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시고
문단에 데뷔한 시인이며
우리에게 <꿈에서 깬 내 이야기> 라는
시집을 주셨던 분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내가 가곡을 좋아하여
소리 높여 부르는 것을 즐겨하는 것도
고 선생님 영향이 아닌가 싶다.

그 당시 음악책에 고진숙 작시/조두남 작곡으로 된
그리움을 얼마나 불렀던지...
참 그 때 선생님은 <고봉선>이라는
이름을 쓰셨는데...

그 이후 선생님은 어디에 계셨는지 참 궁금하였는데
이제 이렇게 남의 게시판에서 라도 뵙게 됐으니
정말 기쁘기 한량없다.

벌써 근 40년 되어 가니까
선생님 연세도 근 80에 이르셨을텐데
건강은 어떠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내내 건강하소서.
4 Comments
오숙자.#.b. 2005.04.25 12:52  
  열린세상님,

고진숙 선생님이 연세에 비해서 너무 젊으시고 건강하십니다
나의 짐작으론  68~72 세로... 아니 더 젊으신것 같아요.
열린세상 2005.04.25 13:16  
  고맙습니다. 오선생님!!
차근차근 정리 좀 해야하겠습니다.
정우동 2005.04.25 15:34  
  나도 고진숙 선생님을 은사님으로 인사 드린적이 있읍니다.
마침 그날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그때는 마산 서중 출신이었던
김건일 시인의 기다리는 바다에
오숙자 교수님의 신작가곡의 발표회가 있어서 고진숙 선생님을
모시고 기념 촬영을 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가진적이 있습니다.
 
김경선 2005.04.25 15:40  
  열린세상님,
가곡교실에 참석하셔서 촬영으로 봉사하시더니
감격적인 사건이 또 일어났군요.
5월에는 (고진숙 시/조두남 곡)의 "그리움"을
꼭 불러 주세요.
눈물을 감추시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