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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기

김메리 12 834
비가온다
한달에 한번만 허락해준다는 서울 나들이...
오늘을 위하여 두군데 친구들 모임에서 왕따를 당하면서도 기다렸는데...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에 안산으로 산본으로 350키로를 운전하여
사랑의 온기로 무르익는 분위기에  함께 취하여간다

배경음악에서 귀에익고 가곡감상실에서 연속듣기하던 '애모'의 황덕식님께서 오셨다
애모를 애모하며 부르시던 모습에 다시금 긴 감동이다

친구가 왔다
아쉽게도 문상다녀오느라 거의 끝날시간에 오다니...
성가대에서 잘하는 친구 뽐내고 싶어
오자마자 노래하라고 악보를 들이민게 에구 미안하기만 하네

평창 -동숭동-삼성동-평창 코스 약속을 지키려고 명랑한 여인은 명랑식당을 가다
아니 그곳에 애모 작곡가님이 계실줄은~~
이얼마나 신바람 나는일인가
배주인님은 얼마나 배아플꼬~~

식당은 가곡2차 부르기로 이어지고
나는 다시 또 취하여간다

12 Comments
윤교생 2005.06.28 13:46  
  어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맛난 찐빵과함께 환하게 들어오시는 모습에 어찌나 반가운지....^^

황덕식선생님과 김경선 원장님과의 2차회동은 더 보람되고 알찬 일이었습니다.
작곡가가 직접노래를 부르고 그 앞에서 함께 한다는건 꿈만같은 일이지요..
서로들 맑고 환한 얼굴로 마주앉아 아름다운 노래와 맛난 음식....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듯....

다음달에도 기대하시라....^^

윤교생의 일기 끝~~~
김경선 2005.06.28 13:51  
  김메리님,
먼 길 힘드는 길
즐겨 선택하시어
만나뵙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찐빵과 커피로 아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주인 2005.06.28 14:51  
 



저의 슬픔을 어찌 표현해야 하나요?
원장님 뵙기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데...
또,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애모" 작곡가님도...

부러워 하는 메리님이 독차지 하셨군요. 샘나게...
다음번에 오실때는 평창의 맑고 고운 달빛만 가져 오세요? 꼭이요..

그리고 친구분 만나뵈서 좋았어요.
다음 시간에도 만나뵙기를 기대해도 되지요??? ^^* 
서들비 2005.06.28 15:13  
  ㅠ.ㅠ.........
멀리서 달려와 주신
님들 뵙지 못해 아쉽고 , 죄송합니다.
황덕식선생님 꼭 뵙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해야로비 2005.06.28 15:17  
  김메리님의 애칭을 "명랑소녀"로 바꿔야겠네요.

언제나 주변을 환하고 밝게 밝히는 명랑소녀...
다음달엔 평창의 고운 달빛을 가져 오면...얼마나 광채가 날까?
김현수 2005.06.28 15:54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찍 오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신 분들께 너무나  송구스러웠습니다,  노래까지 시키니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다음부터 참석치 말라는 말씀 인것 같아서(ㅎㅎ)정신이 없었지만  옆 자리에 앉으셨던(노을님 이라고 하신것 같은데)분께서 안심을 시키는 덕분에  용기를 내어 마이크 앞으로 나갔습니다~~ㅜㅜ./잠시 동안 이었지만 모임의 넓이와 깊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좋은 모임에 참석케 해주신 메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분당 사시는 띠동갑님..물론 잘 들어가셨겠지요??
바다 2005.06.28 18:14  
  모두의 일기 잘 읽었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고 날로 발전하는 애창가곡운동본부에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도 심야고속으로 광주 집에 새벽 2시 55분에 도착했습니다.
근향 2005.06.28 22:19  
  평소에 뵙기 어려운 오숙자 본부장님! 임승천 시인님! 황덕식 작곡가님! 윤교생 작곡자님! 또 모든 분들 뵌 것만도 영광 중에 처음 참석했다고 두번 씩이나 소개해 주시고 바다님은 바쁜 가운데 반갑게 대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또 현씨 문중에 현규호 오라버니도 뵜답니다.(현씨는 본관이 연주로 단일본입니다.)
모처럼 여학교때로 돌아간 듯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모두들 그렇게 분위기 있으시고 또 노래를 잘 부르세요?
그럼 다음에 뵐 때까지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김메리 2005.06.29 12:32  
  사람 편하게 하는 재주를 갖고 계신 노을님 
뵙기만하여도 정열을 닮고싶은 바다님
남편께 멋진 닉을 선사받은 근향님
평창 달빛안갖고왔다고 꾸짖은 배주인님
평창모임의 비젼을 갖게 하는 김경선님
내마노 모든 회원님 사랑해요
노을 2005.06.29 13:54  
  한 달에 한 번 허락된 서울나들이가 또한 많은 참석자들의 입(호빵)과 귀(노래실력)와 눈(멋진 외모)을 즐겁게 해주시니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보람 있으십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과 아름다운 시간을 화답으로 안고 또 밤길 잘 내려가신 것 같으니 마음 놓입니다. 친구 되시는 김현수님, 다음에는 얼결에 앞에 나가시지 않고 준비된 열정으로 한 곡 부탁합니다. 반가웠습니다.
산처녀 2005.06.29 18:14  
  김메리님은 여러 가지 열정을 갖이신 분이군요 .
머언 평창에서 매월 참석도 대단하신데 거기다 항상 입을 즐겁게 하는 만찬식 까지 준비 하시고 저는 맥반석 달걀을 유랑인님 덕에 우리 아들에게 까지먹였었답니다 ㅎㅎㅎ
정우동 2005.07.01 11:10  
  MERRY KIM !
MERRY DOGDAY !!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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