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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식 선생님이 지도하는 가곡교실

정우동 7 834
멀리 남쪽으로 부터는 매화꽃이 만발하다는 화신이 연이어 당도합니다만
올 핸 개화가 늦어 어제의 남행열차 길에서도 삼랑진을 지나야 꽃이 보입디다.
그래도 이미 강이 풀려 봄물소리 힘차고, 산과 들은 푸른기로 봄빛이 완연하고
상에 오른 봄나물 냄새도 향긋합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생명력을 맘껏 펼치는 바야흐로 춘삼월 호시절입니다.


하기사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달이 밝고
여름이면 바람 불고 겨울이면 눈이 내리니
삿된 생각 아니하면 날마다가 다 호시절일세
하신 무문선사 말씀대로 나날이 다 좋은 날이지만........


이런 호시절에 젊은이의 성역이고 표상인 대학로의 마로니에공원에
이웃하는 이름도 당당하고 울림이 좋은 카페 모짜르트에서 오는 28일(월)
오랫동안 영국에서 활동하시다가  최근에 귀국하여 국내에 새로히 활동무대
를 마련하시는 바리톤 임준식 선생님의 패기 넘치는 지도와 최소영님의 반주
로 제 10회 가곡교실을 열어 우리들의 봄노래 잔치 한마당을 벌이오니
동호 회원 동지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하여 즐거움을 함께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친밀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7 Comments
자 연 2005.03.22 17:45  
  선생님 들
어서 어서 오십시요... !

고산 옛 고택 집터에서
우리 가곡 운율 을림이 울려퍼지신다니
이 봄조차 껌쩍 놀랠일입니다...
대학로의 영광이지요 !

봄 삼월이 앞세워
오시는 길 얼른 마중가라 이르겠습니다...
그날 길일일 거니
잘 참 지신 밟기하셔 여신 후...

사월이오면...
마로니에 공원 오픈 스테이에서
어린 가곡 많은 선남선녀에세 소개 시켜주실거지요...
모두 함창으로 울려 퍼지게 하여 주시라...
부탁 놓고 가며 기도 기원 할낌니다...

우리가 우리를 놀래킬일 한뒤
우리 두리 셋이 열이 백이 천만이 합창하면
대한민국이 젊어지고 심성 예뻐질일 앞장서 깃발드심
회원 모두 귀기우립니다...

우리
마주 손잡고 나가야 이유요 명제이니 말입니다.
우리 먼져 지평열어 주신 분님 들에 노고 더하여
큰 일 이루어 주십시요...

어서 오십시요...
참 고맙습니다 !!
마리아 2005.03.22 18:06  
  정말 좋은 모임이 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너무 가고 싶어요...
오숙자.#.b. 2005.03.22 21:40  
  정우동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봄기운으로 한낮에 따사로운 햇빛에 눈 부셔서
나도 모르게 실눈이 됩니다.

새봄을 맞으며 노래 배우고 또 부르며
다함께 대학로로 마실 가서
보고싶었던 님들 얼굴 다 함께 마주해요...  ~(~**
김경선 2005.03.22 21:54  
  대학로무대에서 펼쳐질 우리가곡의
울림과 손에 손잡은 합창단의 물결이
남으로 남해바다까지 북으로 백두산까지
넘쳐 흐르리라 기대됩니다.
정덕기 2005.03.24 00:25  
  언제 어딘데요?
바다 2005.03.24 02:50  
  정 교수님!
2005년 3월 28일 월요일 저녁 7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 모짜르트카페입니다. 정 교수님이 참석하신다면 더욱 힘찬 출발이 될 것입니다
우지니 2005.03.24 04:45  
  정우동 선생님께서는 미리 현지 답사까지 하시는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요즘" 내 마음의 노래" 에는 좋은 일들이 줄을 서 있군요.
아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청소년권장싸이트로 선정되고  대학로에서 행사를 하게되면 젊은 학생들도 참석하여 활기 넘치는  신명나는 행사로  그날이  기다려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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