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생각
겨울이 산 땅을 꽁꽁 얼려놓으면
질러가는 길손은 기어 기어 오르고
산등에 기대어 미끄러져 내리면
어느새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둠도 꽁꽁 언 고요한 밤에는
잊었던 옛님이 생각이나겠지만
고요한 밤이 녹아 새벽이 오면은
언제나 그랬듯이 잊혀져야합니다
마음의 봄에는 항상 님이 함께하고
현실의 겨울은 찬바람에 웁니다
오늘도 산고개 꽁꽁 언 바람맞아
내님의 봄소식에 녹여보려 합니다.
질러가는 길손은 기어 기어 오르고
산등에 기대어 미끄러져 내리면
어느새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둠도 꽁꽁 언 고요한 밤에는
잊었던 옛님이 생각이나겠지만
고요한 밤이 녹아 새벽이 오면은
언제나 그랬듯이 잊혀져야합니다
마음의 봄에는 항상 님이 함께하고
현실의 겨울은 찬바람에 웁니다
오늘도 산고개 꽁꽁 언 바람맞아
내님의 봄소식에 녹여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