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와 대중가수와의 차별
원로 성악가 바리톤 윤치호님의 타계를 요들님께서
올린 글을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향신문에서 보시고 올리신것 같습니다.
같은날 대중가수 방모 여가수가 뇌졸증으로 쓰러졌다고
각종 사이트는 물론 5대일간지와 스포츠 신문에서
대서특필로 다룬 가사를 보았습니다.
특히 조선일보 사회면 하단에 크게 다룬것을 보고
성악가와 대중가수의 차별이 이건가하고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바리톤 윤치호 교수님은 연주도 많이 하시고
후학을 위해 평생을 몸바쳐 왔고 원로성악가(60세이상)중
열명안에 꼽는 성악가인데도 병환중일때나 타계한 후에도
우리가 항상 접하는 사이트나 각종 신문조차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4~5년전 제가살고 있는 시청 주관으로 가을축제로
성악가와 대중가수가 출연하여 공연한적이 있었습니다.
한때 정상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한물간 주모 여가수와
한국 최고의 테너 엄모교수가 출연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란것은 출연료가 엄모교수가 주모 가수보다
삼분의일도 안된다고 했을때 였습니다.
하루빨리 우리가곡이 저변확대가 되고 사랑받는 노래로
대중화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바리톤 윤치호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