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
지난 토요일 오후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김은혜 타악기연주회의 진한 감동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거제에서 잠을 자고 저는 서울로 올라가고
남편은 통영에서 아침을 먹고 마산으로 돌아왔지요.
저녁에 집에 오니 남편이 달무리 악보를(박목월 시 윤이상 곡)
건네 주었습니다.
중앙시장 근처 벽에 악보부조와 자전거가 걸려있었는데
거기에 악보도 있더래요.
확대복사해서 운영자님께 보냅니다.
달무리 뜨는
달무리 뜨는
외줄기 길을
나홀로 가노라
마음에 솟는 빈 달무리
두둥둥 띄우며
나홀로 가노라
나홀로 가노라
울며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엔
울--며 갔노---라
다시 찾아가 친절한 마을사람과
악보 부조 앞에 서보았습니다.
김은혜 타악기연주회의 진한 감동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거제에서 잠을 자고 저는 서울로 올라가고
남편은 통영에서 아침을 먹고 마산으로 돌아왔지요.
저녁에 집에 오니 남편이 달무리 악보를(박목월 시 윤이상 곡)
건네 주었습니다.
중앙시장 근처 벽에 악보부조와 자전거가 걸려있었는데
거기에 악보도 있더래요.
확대복사해서 운영자님께 보냅니다.
달무리 뜨는
달무리 뜨는
외줄기 길을
나홀로 가노라
마음에 솟는 빈 달무리
두둥둥 띄우며
나홀로 가노라
나홀로 가노라
울며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엔
울--며 갔노---라
다시 찾아가 친절한 마을사람과
악보 부조 앞에 서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