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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아무래도 팔불출 인가봅니다.

서들공주 8 1188
고슴도치도 제 새끼보고 함함하다  고 한다면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고슴도치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의 하루종일을
FM라디오를 끼고사는 저는
그래도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에 많이 익숙해져서
귀만 높아졌다고 탄식하는 저인데......

봄방학중인
딸아이가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참좋다.  를 반복하면서 삼매경에 빠져있다는거 아닙니까?

아휴
이 팔불출이 글을 쓰고도 민망해서....

휭하니 얼른 밖에 나갔다 와야할까봅니다.
8 Comments
박금애 2003.02.26 17:15  
  딸이 있는 서들공주님이 부럽군요. 더군다나 삼매경에 빠질만큼 잘 치는 피아노 솜씨.

하나 뿐인  아들 "일생일대의 나의 행복은 너를 만난 것이다." 라고 말하며 사랑을 듬뿍 주던 그 아이 고교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제 갈길을 닦기위해 멀리 공부하러 가있기에  아침 잠을 깨우는  모닝콜이 되어
듣는 목소리뿐.
나이듦에 순응해야함을 잠시 잊고 멍청한 엄마가 되어갑니다. 
음악친구 2003.02.26 21:47  
  고슴도치도 지 새끼 털은 밍크인줄 안데요~
ㅎㅎ~

공주님 따님 피아노소리가 들리는듯~

자식 자랑은 흉이 아녜요

나도 내 새끼들이 이 세상에서 잴 이쁜걸요?

정말 그렇게 이쁜 애들 첨봤어~!
엄마 인물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하하하`~~

아니, 어디서 돌 날라오는 소리가~!

공주님 웃는 얼굴 보고 싶네요
^.^
동심초 2003.02.26 23:30  
  자식자랑하면 팔불출 되는 거에요?

전 오늘 처음 알았네요..왜 그렇죠

 나이 들어 낳은 아이들이라 그런지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소중한 나의 분신들 이지요..

 그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지 ..

 아이들의 응가까지도 향기로운 냄새로
 다가오는데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미리내 2003.02.27 05:26  
  고슴도치도 지새끼 귀한거 아는데?
하물며  사람에  새끼(^^죄송) 인데  얼마나  귀~~할까.....
마는  요즘에  세대가  조금은 아쉬운 마음 없지아니  있기도 때로는 하지요..

옛날 자식 사랑하고 지금 현대판에  자식사랑하고는  판이하게 다르긴 다르지요..
하지만,
어쩌겠나요,시대에 흐름이니..

셔들님^^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상상하면서,ㅡㅡㅡㅡㅡㅡ
유성-━☆ 2003.02.27 12:08  
  저 역시 고슴도치 인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딸애가 피아노를 칠때는 아예 딸방에서 누워서 감상을 하지요
요즘은 (라라의 테마) 와 (사랑의테마) 를 자주 연주? 하는데 그순간 만큼은
모든걸 잊고 너무 행복 하지요 큰애도 이번에 중학생이 되는데 어제는
교복을 입은 모습에 새삼 훌쩍 커버린 아들녀석이 평소엔 어리게만 느꼈는데
어른 스러워진 모습에 대견 스러웠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다 그런것 아닐까요?

 
소렌 2003.02.28 00:43  
  에이유~~울 집 피아노는...
아그들이 셋인디요.
먼지만 수북수북-_-;;;
수선화 2003.03.01 01:10  
  엄마와 딸 사이.. 
제일 부러워요.

피아노 못쳐도 좋으니 예쁜 딸 하나만 낳을걸..
denklot 2008.06.16 21:10  
누가 가르쳐준 사랑의 테마 악보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나는 특히 노래하기를 좋아하는데.... 가곡과 찬송가를....
그런데 집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대단~~~
아들, 딸이 귀챦다고 저리 가라고 안해서 다행이네요
요새 애들은 괴물같은 애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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