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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運

달마 4 869

팔자도 기구하다
역사라도 한스러우오

누구 작난인게지
오십육년 감춘눈물 퍽퍽쏫는 노안아

旭光通國 하는 일
오월이 웃어도 빛은 우는날이네

실향민은 아녀도
자꾸 가슴은 답답 눈물이 솟누나
4 Comments
단암 2007.05.17 18:13  
  제가 처한 공간때문에 이산한 경험은 없습니다.
실향민은 아니어도 답답한 님의 가슴, 님의 눈물 공감합니다.
 
김원용 2007.05.18 12:26  
  우상과 이성"
1970년대 후반 그때는 금지 서적이었습니다.

어제 그책을 쓰신 분이
그 열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회상을 이 책에 쓰셨는데, 아마
짐승이라고 하셨던가.....
경멸한다고 하셨던가.....

어제 하시는 말씀이
자기 제자들이 남쪽을 쥐어 흔들고 있답니다.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이
역사를 만드나 봅니다.

철길이 옳은 쪽으로나 가려나.
요들 2007.05.18 12:42  
  어느 실향민은  그 기차로 황해도 원산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원산'이라는 말에 저는 변훈님의 '명태'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 무슨...ㅠㅠ
바 위 2007.05.19 23:53  
  산천을 심오한 고독으로 다루시는 임
님은 진정한 시인이십니다.
단암 바위님 또 고맙습니다 !

김 선생님 前
공감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허나 누가 틀린쪽을 선택한단들
중인 힘이없지요
존글 고맙습니다...

도봉산
청춘이듯 바람소리 퍽 좋더니다
거기가면 가끔은
요들송이 마냥 그립더라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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