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 '행복한 후리지아' 중에서
제가 내 마음의 노래 회원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인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그림하나 첨부합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그림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표현할께요
네 이름 부르면 멀리 있어도 늘 가까이...
너와 함께 이 세상을 산다는 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든든한 행복이 된다.
나의 맘이 네 마음처럼 흐르고
너의 품이 내 가슴을 따스하게 하는 걸 보면
진정 우리가 벗이구나 벅차오르는 감격에 행복이 된다.
우리가 언제 서로를 서운하게 했던가
우리가 언제 서로를 외롭게 했던가
서로에게 얹은 짐이 무거워 굽은 등을 부둥켜 안으며
뜨거운 심장에 모두 녹아 행복이 된다.
저 넓고 푸른 하늘이 시야에 가리워지고
저 깊은 우렁찬 바다의 파도 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을 때까지
나는 네게 너는 나에게 행복이 된다.
내 어리석음도 감싸 안아주는 그대가 있어
난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다.
벗이여
난 오늘도 그대를 부르며 구겨진 하루를 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