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강가로 가는 길
이른 아침 강가로 가는 길 / 현빈
밤새 무슨일이 있었는가
아침속에 안개가 고요를 깔아 놓고
누군가를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길을 조심조심 걸으며
귀 기울이면
그대 그리움 갖고 오는 소리 들린다
이슬 밟으며
밤새 뒤척이던 그리움
그대 그리워 강가로 간다
유정한 그리움 강물에 씻으며
아침을 맞는다
그대 기억 남은 길을 밟으며
강가로 간다
그리움 씻어 내던
강물에 발 담그면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
그대를 향해 다시 흐른다.
밤새 무슨일이 있었는가
아침속에 안개가 고요를 깔아 놓고
누군가를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길을 조심조심 걸으며
귀 기울이면
그대 그리움 갖고 오는 소리 들린다
이슬 밟으며
밤새 뒤척이던 그리움
그대 그리워 강가로 간다
유정한 그리움 강물에 씻으며
아침을 맞는다
그대 기억 남은 길을 밟으며
강가로 간다
그리움 씻어 내던
강물에 발 담그면
가슴까지 차오르는 그리움
그대를 향해 다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