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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행복합니다.

정열 14 885
혜화역에 내려서 잠시 길을 헷갈렸드랫습니다.
세미화랑 건물 앞에서 첨뵙는 정우동님께 넙죽 인사드리고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입구에서 해야로비님께서 정열=여성분으로 알았다며 반갑게 맞아주시고

윤교생 지휘자님의 지도로
처음 불러보는 '그리움'을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뭉클~
햐~~~ 부르는 노래마다 맛깔 나네...
'강 건너 봄이 오듯'은
문상준님 소리가 내소리인양 덩달아 냅다 질러보지만
켁!켁! 역시 무리여~~~

처음 참석하노라 유랑인님 소개로 인사드리니
여기저기서
'아~~~'하고 끄덕이며 반겨주시는 환호성(절대적으로 제느낌입니다 ㅎㅎ)에 
지휘자님과 반갑게 눈인사 나누고...

떨리는 마음으로 앞에 나가서 독창하신 분들...
모두 가곡전문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수패인님의 트럼펫 소리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모두 한가락(?)씩 하시는 분들 틈에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반겨주신 해야님 지휘자님 유랑인님 지킬박사님 문상준님 서들비님
초딩동창 백설공주님 그리고 수고하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길 내내 흥얼거리고...
행복함에 푹~싸여 포근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Comments
수패인 2006.03.28 11:48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제 인상이 거칠어 보였나봐요?ㅋㅋㅋ
생각보다 트럼펫소리가 부드러웠다고 하시니...
어제 가고파를 했는데 마침 슈토팽 윤교생 샘께서 어떻게 불러야 맛갈스러운지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흉내를 좀 내다보니 그럭저럭 잘 넘어간듯 합니다.
제가 작년 11월 처음 내마노에 갔을때의 느낌을 정열님  께서도 간직하고 주무셨군요. 자주 뵈올게요. 내마노 안에서 항상 건강&행복하세요. 03.28. 11:47 - 삭제
정열 2006.03.28 12:15  
  ㅎㅎㅎ
인상이 거칠어 보인것이 아니라서 웟글을 아랫글로 정정합니다.
'수패인님의 트럼펫 소리는 지금까지 들어보고 기억하고 있는 여늬 트럼펫 소리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부럽습니다...
해야로비 2006.03.28 12:21  
  반가웠습니다.
수패인님 같이...님께서도 많은 분들께 이자리를 알려주시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역시...처음 이곳에 왔을때...많은 기쁨으로 다음 자리엔...친구를 데리고 나갔었거든요...
요들 2006.03.28 12:52  
  님의 행복한 마음, 저도 이곳을 처음 알았을때의 마음과 같아요..ㅎㅎ
앞으론 인천의 세력?이 대단해질것 같은 예감!!!  ^)^*
그리고 가곡교실에 열심으로 준비해 주신
국내 유일의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들비 2006.03.28 14:11  
  [저도 이곳을 처음 알았을때의 마음과 같아요..ㅎㅎ ]
저두요...........

국내뿐 아니고
세계유일 일데요(^ㅇ^)

내마노 합창단에서도 계~~속 뵙게 될 줄 믿습니다.  ^^*
홍양표 2006.03.28 23:54  
  정열이니 정열이 항상 더 생생하게 살아 있어 돌아오면서도 흥얼
아름답습니다.
같이 좋아지고 보고 싶네요.
노래는 함께, 여럿이 손잡고 불러야 더 제맛이 넘치지요.
다음에 만나면 손잡아요
윤교생 2006.03.29 01:45  
  귀한분들 만나뵐수있어서 넘 행복했습니다.
또한 김동환선생님과 송문헌 시인님과 함께 할수있어서 더 좋았구요..
다음 가곡교실에서도 뵐수있겠지요?

4월 아름다운 신년 가곡발표회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열 2006.03.29 09:06  
  드디어 일을 저질렀습니다.
참다 참다 가고야 말았습니다.
남이야 행복하던 말던...
나는 행복하자고...
어제
합창단 연습장에 가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해야로비 2006.03.29 09:44  
  잘~~~~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환영합니다. 
파도 2006.03.29 10:37  
  환영합니다~~  몸이 부실해서 연습도 반만하고 오는 바람에
이야기도 못 나누고 와서 좀 섭햇습니다..

목요일날 또 뵙죠~
탑세기 2006.03.29 10:51  
  어제 합창단에서 뵐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서들비 2006.03.29 10:54  
  환영합니다.  ^^*
산처녀 2006.03.29 11:09  
  몇년전 처음 참석 했을때의 제 마음을 정열님이 다시 재현 시켜 주시는군요 .
얼마나 행복하고 푸근했던지 한동안은 마음이 많은 안정을 찾았었죠 .
가곡에 미처 일나면서 가곡 을 열면 잠잘때 아쉬어 하면서 끄곤 했었죠 .
반갑습니다 .

정열 2006.03.30 09:21  
  파도님이 누구신가해서 5분간 찾아다녔습니다.
저 처럼 감동을 느끼신 선배님들의 환영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천 세력(?)의 확장으로 인하여
조만간...
인천지역 가곡부르기가  열리게 되면
문앞 안내부터 뒷정리까지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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