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운 그날
그리워라
동녘 산 자락에 올라온 햇살 받아 눈뜨고
서산에 곱게 물든 노을에서 들리는 밤새소리 들으며
잠이 들던 내 어린 지난날들이
한 옥타아브 낮게 부르시던
아버지의 찬송소리에 눈뜨고
성경이야기 해주시던 어머니의 미소와 목소리에
새털 같이 잠이 들던 어린 날들이
그리워라
뒷동산서 노래하는 산새소리에 눈뜨고
달빛 베어물고 울어대던 소쩍새
소리따라 잠이 들던 지난날들이
어미 잃은 아기새 걱정에 눈뜨고
달빛언덕에서 친구와 노래하다
들국화 오솔길 내려와
쓰다만 일기장 베고 잠이 들던 어린날들이
문득 그리운 내 지난날들이여!
동녘 산 자락에 올라온 햇살 받아 눈뜨고
서산에 곱게 물든 노을에서 들리는 밤새소리 들으며
잠이 들던 내 어린 지난날들이
한 옥타아브 낮게 부르시던
아버지의 찬송소리에 눈뜨고
성경이야기 해주시던 어머니의 미소와 목소리에
새털 같이 잠이 들던 어린 날들이
그리워라
뒷동산서 노래하는 산새소리에 눈뜨고
달빛 베어물고 울어대던 소쩍새
소리따라 잠이 들던 지난날들이
어미 잃은 아기새 걱정에 눈뜨고
달빛언덕에서 친구와 노래하다
들국화 오솔길 내려와
쓰다만 일기장 베고 잠이 들던 어린날들이
문득 그리운 내 지난날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