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조은 詩
" 의주ㅅ 길..."
長安을 나 서서
北쪽가는 千里ㅅ 길.
아까시아 꽃 수술에 꿀벌 엉기는
이길을 떠나면..다시오지 안하리
속 눈섭 감실 감실 사랑은 너야
이대로 고히 나는 너를 하직 하려 하노니
뉘 가 묻거 들랑
울지 말고 모른다소
천리ㅅ 길.
니 생각에
하염 없이 걷노라면
하늘 도 따사로이 뫼ㅅ 등도 따사로이
가여 가여
쉬어 쉬어
울 곳도 많아라.....
청마 유 치환 님 作
長安을 나 서서
北쪽가는 千里ㅅ 길.
아까시아 꽃 수술에 꿀벌 엉기는
이길을 떠나면..다시오지 안하리
속 눈섭 감실 감실 사랑은 너야
이대로 고히 나는 너를 하직 하려 하노니
뉘 가 묻거 들랑
울지 말고 모른다소
천리ㅅ 길.
니 생각에
하염 없이 걷노라면
하늘 도 따사로이 뫼ㅅ 등도 따사로이
가여 가여
쉬어 쉬어
울 곳도 많아라.....
청마 유 치환 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