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것
살아 간다는 것 / 현빈
사랑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믿음이다
신을 경외하는 것과
공기를 느끼는 것과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도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마음을
사랑하는 일이 아니던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도
시절을 따라 피어나는 꽃이며
날씨만 달라져도 계절을 믿는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어도
그 마음을 굳게 믿는 것이다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일도
나의 실체를 보지 않았어도
쓴 글을 통해 나를 읽어 버리는것 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미래가 확실히 보이지 않아도
사는것과 죽는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믿음이다
신을 경외하는 것과
공기를 느끼는 것과
사람을 사랑 한다는 것도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마음을
사랑하는 일이 아니던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도
시절을 따라 피어나는 꽃이며
날씨만 달라져도 계절을 믿는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어도
그 마음을 굳게 믿는 것이다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일도
나의 실체를 보지 않았어도
쓴 글을 통해 나를 읽어 버리는것 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미래가 확실히 보이지 않아도
사는것과 죽는일이 기다리고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