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임이 오시는지 희망곡으로 신청하였기에
연습삼아 불러보고 또 불러보았습니다..
사실 저 알토거든요..
소프라노의 키까지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어떡할까???
가서 다른노래로 교체해서 부를까??
아님 립싱크로 그냥
입만 벙긋 벙긋할까나...ㅎㅎ
이런 저런 상상들을 하면서
오늘 하루 설레임으로 보냈답니다..
커다란 꿀밤 나무밑에서 그대하고 나하고
정다웁게 이야기하는 그 순간만큼이나
행복하고 즐겁고 기쁜 날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면 할 수록 아쉬움이 너무나 크네요..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그래 있을거야..
나도 외출하기 편안해 지는 나이가 있을것이구
내 마음의 노래는
노래가 있는한 영원할 테니까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
오늘 밤 꿈길여행에서
고운 님들 다 만날 수 있을거에요...
꿈길에서라도 만나거든 늦은 지각생이지만
반갑게 맞아주세요...
그래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