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
갈망
이른 아침
언니의 거울 같은 호수에
그대 향한 그리움이
물안개로 피어오릅니다
저 멀리 솔숲에
그대 향한 그리움이
산허리를 휘감고
안개처럼 떠돕니다
그대 오는 길목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이
수양버들처럼 휘어져
물그림자 되어 흐느적거립니다.
이른 아침 작은 배에
그대와 나의 사랑을 싣고
아직 잠이 덜 깬 호수를
바람처럼 지나고 싶습니다
옷을 벗어버린 태양 아래
사막의 쓸쓸한 언덕을
그대의 초원이 되어
그대를 걷게 하고 싶습니다
푸른 초원에서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같은
그대와 나의 사랑을
끝없이 굴리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
언니의 거울 같은 호수에
그대 향한 그리움이
물안개로 피어오릅니다
저 멀리 솔숲에
그대 향한 그리움이
산허리를 휘감고
안개처럼 떠돕니다
그대 오는 길목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이
수양버들처럼 휘어져
물그림자 되어 흐느적거립니다.
이른 아침 작은 배에
그대와 나의 사랑을 싣고
아직 잠이 덜 깬 호수를
바람처럼 지나고 싶습니다
옷을 벗어버린 태양 아래
사막의 쓸쓸한 언덕을
그대의 초원이 되어
그대를 걷게 하고 싶습니다
푸른 초원에서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같은
그대와 나의 사랑을
끝없이 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