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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께 ..

해아래 4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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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드린 바다.. 별것 아닌 걸 가지고 너무 좋아하셔서..
그렇줄 알았으면 좀 더 좋은 걸 드릴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다님은 마치 꿈부푼 소녀 같습니다. 몸만 자랐지 마음은 아직도 소녀인 바다님께
이번엔 바다가 안고 있는 하늘을 드립니다.
깨끗한 하늘캔버스에 바다님의 그 설레는 소녀의 꿈을 마음껏 그려 넣으시길요...




4 Comments
바다 2003.04.25 08:13  
  그 바다

그 바다가
외로울 땐
밀물처럼
그리움이 밀려오고

그 바다가
사랑할 땐
썰물처럼
외로움이 사라지고

그 바다가
슬플 땐
상주처럼
갈매기가 울어대고

그 바다가
행복할 땐
하늘이 아기처럼
바다 품에 안긴다

해아래님!!
이 아침에' 바다가 안고 있는 하늘'을 받고 저는 다시한번
행복을 거머쥔 소녀가 되어봅니다

제가 본 해아래님은 이 시대의 꿈과 행복을 모든이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전령사처럼 보입니다

항상 하시는 일에 축복 있으시길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빌면서

바다 드림
맑은눈동자 2003.04.25 09:13  
  바다님은 행복한분이세요!  이렇게좋은 하늘과바다를 받으시니
해아래님은 더욱더 행복한 분이세요 사랑하는사람에게 선물을 할수있으니
저는 더불어 행복합니다 좋은하늘과 바다를 볼수있으니
해아래님 사진작가신가요? 멋진사진 홈을통해 잘 감상하고있읍니다
바다 2003.04.25 18:42  
  바다를 좋아하시고 바다가 보고프면 자전거를 타고
인천 앞바다 부둣가로  달려가시는 맑은 눈동자님이 언젠가
제게 보냈던글을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함께 읽고파 여기에 올립니다

지은이 : 맑은눈동자

바다!
보고픈 이 있을 때
내가 자전거 타고 가는 곳

그리움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면 가는그 곳

쏟아지는 비를 쳐다보고
걸어가는 그 곳

바다!
너는 좋겠구나

아무리보고파도
아무리그리워도
아무리쏟아져도

너의 깊은마음에
넘치지 않으니

깊고 깊은 너처럼
나도 그랬으면 좋겠네

바다!
생각만해도 머리가
터질것 같은 너의 유유함

생각만해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너의 넓은 광대함

생각만 해도 위안이 되는
너의 푸르름

바다!
나의 영원한 친구
나의 영원한 반려자
나의 영원한 위안 
 
맑은눈동자 2003.04.26 12:40  
  바다님! 쑥스럽게.....
언젠가 보낸글이지만 새삼 이렇게읽어보니 부족함을 느낌니다.
바다님의 마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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