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검푸른 바다 동해에 아득히 멀리
휘몰아치는 파도에 아득히 멀리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하나
억겁세월 흘렀어도 수려한 그 자태
망망대해의 무서운 풍랑에도 민족의 수호신되어
가슴에 해를 담아 꿈꾸며 동해에 서 있구나
거치른 파도 달래어 단잠을 재우고
겨레의 가슴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하늘처럼 드높고 언제나 푸르른
겨레의 가슴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대대손손 지켜야 할 우리의 독도여
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의 민족의 파수병되어
그 자리 그곳에 묵묵히 동해에 서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