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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르기

김경선 6 750
  오늘은 마산에서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이 열리는 날이다.
한 달 쉬다가 준비를 하니 혹 무엇이 빠졌을까 적고 또 적어가며
틈틈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모임의 시작을 무슨 말로 할까? 
권혁민님의 '일인음악회'를 홍보해야지!
그리고 회원 모두가 멋진 배우가 되어 노래로, 남을 칭찬하는 말로
작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반가운 우편물이 도착되었다.
엽서도 있고, 보통우편물도 있고, 소포도 있고...
하나 하나 살펴보니 오늘은 행복 가득하다.
내마음의 노래에서 보내온 '제 31회 서울 1월 우리가곡부르기',
충부의 정태준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시와 음악의 만남/악보집과 CD',
그리고 음성의 조베로니카님께서 보내신 예쁜 카드, 억새풀 악보와 수 많은 우표까지...
  지난 주 어느 저녁 늦은 시간에 전화를 주셨다, 악보를 구하신다고 .
정우동선생님의 소개로 전화로의 첫 만남인데도 고향의 친구처럼
오래 얘기를 나누었다. 윤항기의 '여러분'의 가사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여러분 행복나르기 수입이 짭짤합니다.
6 Comments
노을 2007.01.19 13:00  
  아, 부러워라.
아름다운 선물들에 둘러싸여 행복해 하고 계실 원장님의 모습...ㅎㅎㅎ
그 행복의 훈기 전해오니 저희도 행복합니다.
1월 모임 멋지게 치르실 줄 믿습니다.
오경일 2007.01.19 13:25  
  언제 4월이 오려나 기다려 집니다.
오늘도 이웃에 행복을 나누시느라 분주 하시군요.
행복한 원장님  화이팅!!!!!
권혁민 2007.01.19 14:58  
  엘라쁘릴~엘라쁘릴~에에엘라쁘릴~저도 오늘 차를 타고  출근하면서 차안에서 신명나게 4월을 노래했답니다. Aprile(4월)이라는 이태리 가곡을 큰 소리로 부르고 왔지요.음악의 달력은 장소와 시간을 띄워 넘어 서로 비슷하게 지나는가 봅니다.4계절 모두 다 좋지만 봄과 가을은 특히 우리의 가곡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행사 잘 치르시기를 바랍니다.김 경선님 
김경선 2007.01.19 15:42  
  저도 Tosti?의 그 노래를 좋아하는데...
권현민님, 4월에 저를 위하여 불러 주세요.
수패인 2007.01.19 16:08  
  4월이 잔인한 달 이라는게 적어도 내마노엔 무색하게 되겠네요.
겨울이 다 가기도 전인데 4월이 기다려 집니다.
정우동 2007.01.19 23:34  
  행복을 파는 가게가 있다면 부자들은 모두 다 행복할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살 만하지 않겠는가.
꼭 나눈 사람에게 되 갚지 말고 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야 말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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