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함으로 새해 새벽을 열었습니다
한해 마무리 시간과 새해 시작의 시간이
어찌나 바쁘던지요...


100일 위로 휴가나온 아들과의 짧은 재회에
방학중이라 집에 들른 작은 아들 그리고 그의 친구들
남편의 어릴적 친구들의 부부모임


집에서 한꺼번에 행사치르느라
마지막 시간을
그리고 새로이 시작하는 시간을
북적북적


사람사는 냄새 서로 서로 풍겨가며
하하하...
가식없는 큰 웃음과 함께
시끌벅적...



마당 한켠 따사로운 햇살 내리쬐는 그곳
가마솥뚜껑위에 삼겹살
어느새 엄마 아빠보다 더 자란 아이들의 수줍은 미소


오고가는 소주 한잔에
화살촉 같은 세월을 또 한모금 마시며
동심의 그날을 회상하는 남편들
그리고
간만에 만나 수다로 정을 나누는 여인네들...


ㅎㅎㅎ
사람살아가는데 이 보다 더 좋은 날은 없으리라


한해 한해 나이 들어가면서
사람이 많이 그립고
사람냄새가 많이 또 그립고
사람이 또 많이 보고싶고
사람과 또 많이 부대끼고 싶은....ㅎㅎㅎ
어린것이 나이탓을 너무 하나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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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늘 앞서 일해주심도 감사 또 감사하거늘
새해 선물까지 주시다니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좋아서 시작한일
힘에 버거워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았겠지만
어느새 어께에 한짐가득 나도 모르게 메어진 짐들
끌러 내리지도 못하시고


저희야 좋지만
앞서 일하시느라 얼마나 노고가 많으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새해 복 이~~~~~~~~~~만큼 받으셔요
제몫도 요~~~만큼  더 넣어 드렸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