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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봄날이여

규방아씨(민수욱) 4 743
바라보기만 하여도 눈부심의 봄날
어디론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픔이 늘 충동질 되는 봄날


노~~란 산수유가 있고
분홍빛의 벚꽃이 봄바람에 꽃비되어 내리는 그곳으로
나 떠나고 싶다


섬진강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웬지 내 그리움 한자락이 있을것 같다


고요한 섬진강의 물줄기 속
어른거리며
불쑥 솟아올라올것만 같은
내 그리움 한자락~


마음의 창으로 보고
마음의 귀로 듣고
내 그리움
사랑 가득담아 노래하리


아!!! 봄날이여
바쁜 봄철
농부의 아낙 마음조차 흔들어 놓는 봄날이여


너무하다 생각하지 아니한가
일에지쳐 잠시 눕고 보니
파란하늘조차 눈부시다


그래
너 내 포근한 이불되거라
내 잠시 눈붙일동안만~~~


참외밭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시죠????
하우스안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궁금하시죠???
전들 어찌 알았겠어요 시집오기전까지 말이죠....
농촌 생활이 힘들지만 힘듬속에서도 기쁨을 찾아내기에 행복하답니다


요들님
그리고 성주나들이 하시고 싶으신분
놀러오세요...


손님 대접은 솔직히 못해드려요
많이 바쁘거든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있다보니 시간다툼을 한답니다
그냥
그냥
노래로 인해 알게된 한 인연이 있는 정겨운 곳을 다녀가신다 생각하고 오세요...


전에도 말씀드린적 있는데요
편지나누기라는 카페가 있어요
그곳분들은 매년 다녀가시는데 이제는 그들이 알아서 다한답니다
저의 일상을 잘 아시니까요...ㅎㅎㅎ




4 Comments
정문종 2007.04.07 06:20  
  잠시 참외를 누구한테 맡기고 같이 '섬진강 축제'에 참여 하심 안되나요? "열심히 일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
(## Off-Line Meeting = 脫線 모임,,,)
요들 2007.04.07 09:20  
  어찌 이리도 제마음을 표현해 주셨을까..  아씨께서,
정말 제 마음은 굴뚝입니다.  ㅠㅠ
영자님과 통화했을때도,,,, 슬픈 봄날이네요...
규방아씨(민수욱) 2007.04.07 23:19  
  ㅎㅎㅎ 해서 저는 오늘 뮤지컬 보고 왔습니다
그나마 가까이서 한다기에 아무래도 시간을 조금만 빼앗기니 말입니다..
농부의 아낙이 쑥을 뜯다가 다시 참외밭일을 하다가 다시 예술회관으로..
그나마 신랑의 마음씀이 있기에 가능하지요..신랑에게 이쯤에서 감사^^
정문종 2007.04.08 06:44  
  혹시 김해에서 했던 '미스 사이공' 아닌가요? 성주 근처에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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