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 늘
하늘나라.....388회
밤 하 늘
어둠은
나의 발등위로 내려 와
추억으로 깊게 파인
너의 발자욱 하나 지워놓고
어데론가 또 까맣게 사라진다.
밤하늘에
너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은하수 잔물결은 흘러 흘러 어데로 가는걸까.
너의 가냘픈 음성 하나
별빛을 타고 내려 와
나의 귓전에서 메아리 되어 멈추고
너의 동그란 미소는
그리운 남쪽 하늘에서
더 가까이 다가 와
환하게 웃어주는 저 별이 너 였으면 -
어느날엔 너의 품속에서 잠들고
너는 나의 눈가에서 추억으로 젖어
나를 위로해 줄지라도
나는 밤하늘에 네가 그리운 것을......
오랜 보고픔은 밤이슬로 내려
나의 창가에 머물고
틈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쓸쓸한 한숨소리.-
사랑이었던 너 !
그리움이었던 너 !
별빛마저 설레이는 반가움으로
나의 마음은 밝은 빛이 되어
밤하늘을 수 놓고
너의 사랑 애틋하게 물들어
너는 없어도
나는 늘 함께 있다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또 눈시울을 적신다.
적막한 어둠 속
고독한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 가고
천년만년 너를 사랑하는 별이 되어
어디엘 가면 또 너를 만날 수 있을지.
저 하늘 어둠은
그리움의 바다로 출렁이고
뛰어가는 내 그림자 하나 애처러워라.
20070616 - 최기섭
밤 하 늘
어둠은
나의 발등위로 내려 와
추억으로 깊게 파인
너의 발자욱 하나 지워놓고
어데론가 또 까맣게 사라진다.
밤하늘에
너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은하수 잔물결은 흘러 흘러 어데로 가는걸까.
너의 가냘픈 음성 하나
별빛을 타고 내려 와
나의 귓전에서 메아리 되어 멈추고
너의 동그란 미소는
그리운 남쪽 하늘에서
더 가까이 다가 와
환하게 웃어주는 저 별이 너 였으면 -
어느날엔 너의 품속에서 잠들고
너는 나의 눈가에서 추억으로 젖어
나를 위로해 줄지라도
나는 밤하늘에 네가 그리운 것을......
오랜 보고픔은 밤이슬로 내려
나의 창가에 머물고
틈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쓸쓸한 한숨소리.-
사랑이었던 너 !
그리움이었던 너 !
별빛마저 설레이는 반가움으로
나의 마음은 밝은 빛이 되어
밤하늘을 수 놓고
너의 사랑 애틋하게 물들어
너는 없어도
나는 늘 함께 있다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또 눈시울을 적신다.
적막한 어둠 속
고독한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 가고
천년만년 너를 사랑하는 별이 되어
어디엘 가면 또 너를 만날 수 있을지.
저 하늘 어둠은
그리움의 바다로 출렁이고
뛰어가는 내 그림자 하나 애처러워라.
20070616 - 최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