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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자 연 6 1003

시인은
그림자 아름다운 사람

사랑이 먼져냐 시읋음 먼져냐고
따지는 밤은가며 실없어 웃고나 

속절없는 마음은
벽에 비친 그림자 다시 찾느니

그림자 아름다운 이
혼 조차 얼마나 홀가분이 맑을고
6 Comments
김경선 2007.06.25 10:42  
  시인의 그림자에 인격이
다 담겨질까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요들 2007.06.25 13:51  
  달빛의 그림자 길면
시름도 깊다는데...
자 연 2007.06.26 02:48  
  시인이라고 꼭 아름다은 사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림자 , 그 혼 조차 맑게 보이는 그 경계가 어디 보통 경계 이겠습니까?
귀인 님네 한말씀 한말씀 뜻 헤아리겠습니까? 만
소감은 예인중 직관력 통찰력은 간과 안하고 싶은 배경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시인이못됩니다.
참 시인 도인야 담겨지리라 사료됩니다.
그림자 팔자가 그렇다면 시름도 존중할일입니다.
칼찬 武人이 명시를 후세 남길때 그림자가 없다면 ?
그냥 가곡화음 합창하듯 빙긋 웃음 나누시죠 ^^;

고맙습니다...  삭제 | 06.26
단암 2007.06.26 12:57  
  그림자를 뒷 모습이라고 새긴다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
시인의 정신세계를 외관과 구분하고 시를 내면을 표현한 그림자라 한다면
그림자에 인격을 담는다 해도 무리는 아닐것  같습니다.   
송인자 2007.07.03 15:30  
  자연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아래의 글은 서강대 "장영희"교수님의 글입니다.
공감가는 글이라서요.^^

`문학의 메시지는 
내가 남을 이해하고 화합해서 갈등을 해소하고 내가 남이 되어 배우는 것이다.'

시인이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우리 대신 표현 해주는 사람,
정제된 감정을 집중하고, 고르고 골라 가장 순수하고
구체적인 이미지와 진실된 언어로 우리 대신 말해주는 사람.'
"장영희" 교수님의  -문학을 통한 나눔-  강연 중.


바 위 2007.07.06 01:23  
  먼데 다녀오셨는지요...
반갑습니다...
좋은글 감사 하구요...
자주 들러 좋은글 엔돌핀 도시는
마음 나눠주실거지요...
오시니 활기찹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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