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어려움을 이긴 친구들(동시)

바리톤 2 1002
새봄에 태어난 아기 새싹들
한 여름 소낙비에 고생하더니
어느새 쑥쑥 자라 나무 되었네

바다 속 작고 어린 조가비 하나
따가운 모래알에 눈물짓더니
어느새 영롱한 진주알 만들었네

우리집 과수원 사과나무가
추운 겨울 더운 여름 이겨내더니
어느새 빨간사과 탐스럽게 맺었네
2 Comments
고광덕 2008.03.12 12:08  
동요로 만들면 아주 좋은 동요가 되겠습니다.
이런 좋은 동시나 시를 쓸 수 있는 분들은 참 좋겠습니다.
전 이상하게 글재주가 없어서 부러워할 뿐입니다.^^
엄지 2008.03.13 11:01  
봄이  되어 두꺼운 옷 벗기고 봄 옷을 꺼내니 작아져 있네요
언제 자라서 학교 가나 했는데..  벌써 형아 되어 신입생들보고
아직 유치원생 같다고 웃는게 얼마나 웃기는지....
좋은 동시 보니 학교 간 아들 생각이 나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