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빈집
두메 산골 기슭에
조그만 집 한 채
아무도 살지 않은
텅빈 집한채
마당은 풀밭
뒷밭도 풀밭
낮에는
맴맴 매미소리
빈집을 지켜주고
밤에는
계곡물이 노래하며
빈 집을 지켜주고
이집 식구들은
언제나 오나
다람쥐도 궁금해
마루에 놀다간다
서쪽 산위에
해는 웃고 있는데
눈 감으면
샛별처럼 떠 오르는
외로운 그집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02 18:42)
조그만 집 한 채
아무도 살지 않은
텅빈 집한채
마당은 풀밭
뒷밭도 풀밭
낮에는
맴맴 매미소리
빈집을 지켜주고
밤에는
계곡물이 노래하며
빈 집을 지켜주고
이집 식구들은
언제나 오나
다람쥐도 궁금해
마루에 놀다간다
서쪽 산위에
해는 웃고 있는데
눈 감으면
샛별처럼 떠 오르는
외로운 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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