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 연 (210.♡.198.230) 회원문단 3 822 2007.02.27 14:38 산길 봄은 더곱네 비구니 얼굴 닮아서 골짜기 바람 일렁 버들강아지 꼬리 저 꼬리 산 넘는 저 구름도 넌지시 웃고 쉬어가니 봄은 그래서 바람내고 또 울리고 말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