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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 (임현빈 시 오숙자 곡)

김경선 7 893
              누가 그곳에 나무를 심었을까
            강가를 따라 서있던 미루나무들
              지나는 강물 마시고 자라서
            강물의 그늘이 되어 주었네

              문득 내 안에 한 외로움 다가와
            그때마다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 있었었지
              누가 그대의 그리움 심었을까
              길가를 따라 서있던 따스한 집들
              목마르면 그 한집에 들어가
              물마시곤 다시 그 길을 떠났었지

            만나뵙고 싶었던 임시인님의 시로
          오숙자교수님께서 곡을 붙이신
          불러보고 싶었던
          (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

            귀한 주말, 현빈 임시인님을 이제사 만나다.
        혜당님, 열린세상님, 반주자 김윤정님, 감사!

        현빈님과 열린세상님은 다시 Bell ring님의
        금강농원을 찾아 힘찬 장군님의
        가곡사랑 나라사랑의 말씀을 들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감천으로가는 산언덕에 자리를 잡고 있는
        양옥집 옆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도시락주문해서 가곡교실회원들을
        모실 생각을 하니 버얼써 가슴은 꽁닥꽁닥...

      귀한 만남을 위하여 밑거름을 부어주신
      정우동님께 감사드립니다. 
7 Comments
열린세상 2005.04.30 18:51  
  김 원장님은 참 빠르군요!!
꽃구름언덕 2005.04.30 22:05  
  임현빈님의 귀한 시에 오숙자 교수님이 작곡하신
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 얼른 배우고 싶습니다.
아울러 임현빈 선생님도 5월 가곡 교실에는 꼭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바다 2005.04.30 22:35  
  임현빈님!
아름다운 가곡이 본부장님에 의해 탄생되고 합창곡으로까지 탄생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동호인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본부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임현빈님의 수준 높은 시가 우리 회원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안겨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윤교생 2005.04.30 23:01  
  지난번 임시인님을 뵈었습니다.
멋진 분이시란걸 단번에 알겠더군요.
조용조용한 말씀과 함께...

본부장님과 임시인님의 아름다운 만남 축하드리구요.
조만간 아름다운 곡 배우실 기회 있으실겁니다.
썬샤인 2005.04.30 23:06  
  노랫말이 매우 낭만적이며 서정적입니다.
마음이 슬쩍 동화 되어 가는군요.
언제쯤 이 노래 들을 수 있나요.
서들비 2005.05.01 01:20  
  부지런하신 원장님
그 열정을 배우고 싶어요.
현빈님 뵐날 기다리겠습니다.
노을 2005.05.04 12:47  
  다음 가곡교실에서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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