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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jane 6 752
조원경입니다.
기획팀의 열정 가득한 노고에 박수를 드립니다.
넘넘 애쓰셨습니다.
이번 "소나기 연가곡" 공동작업에  작곡자로 참여한 것이 행복하고 보람있었습니다.
색다른 가곡음악회였고 오랜 준비기간을 통하여 치밀하게 기획된 것이라
하루공연하기엔 정말 아까운 공연이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것은 성공적인 큰 결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음반녹음실을 제가 운영하는 아이뮤직으로 정해졌을때
사실 여러가지로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여 힘을 보태기로 마음먹고
녹음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음반 녹음에 신동일 선생님과 녹음실 엔지니어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이번에는 노래와 피아노 반주 뿐만아니라 신디사이저까지  동시 녹음을 했기 때문에
편집 믹싱이 까다롭고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 잘 엮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피아노 소리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음정피치 조율면에서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긴 해도 
여느 가곡 음반 보다도 뒤지지 않을 뿐더러 가사도 또렷하게 들리고
전체적으로 음반이 잘 나왔기 떄문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와 곡들도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 없이 다 좋더군요.
기획의도에 충실했다고 할까요?^^
성악가와 반주팀도 녹음, 연습 리허설, 음악회의 모든 일정을 성의있게 임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신동일선생님은 어느분의 말씀대로 작은 거인 맞는것 같습니다.
12곡을 모두 엮어서 서곡도 뚝딱 만드시고
모든곡의 악기연주 편곡까지뚝딱!...
배경사진도 편집하셨다면서요?
혹시 도깨비 방망이 가지고 계신거 아니신지...
내마노에는 도깨비 방망이 가지신 분들 여러분 되는것 같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해결사 홍길동이신 정동기샘,
버라이어티하게 샘솟는 아이디어를 가지신 황인옥샘 등등....
그 도깨비 방망이 저도 좀 빌려주시지요. ㅎㅎ

내마음의 노래 음악회에 저는 세번째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획팀,진행팀,연주자,연기자...
또 참여하신 모든 작사, 작곡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힘들었지만 묵묵히 서로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그러나 과감하게 열정을 가지고......
칭찬해 드릴 분이 너무도 많아요.
기획팀의 막내시라구요? 송상준 선생님!
항상 밝은 미소로 어시스트를 잘 해 주시는것 같아요.
여러날 동고동락 하시면서 애 많이 쓰셨어요.
로드매니저 같았다고 할까요?^^
마지막으로 정우동, 윤교생, 한은숙 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보내 드리고
이번 음악회에서 제가 여러 사람들로 부터 받은 감동을 마음 깊이 새기렵니다.
6 Comments
신동일 2009.06.03 06:20  
이번에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리허설이랑 공연 날까지 마음 많이 써 주셨구요. 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선생님이나 정보형 선생님 같이 작곡마당 식구들이 곁에 있다는 게 큰 힘이 됩니다. 선생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해야로비 2009.06.03 15:18  
리허설이나, 공연 당일에도....다른사람들 보다 일찍 와서 도와 주심에 감동 받았습니다.
좋은 음반이 나올 수 있도록 스튜디오도 다른곳 보다 더 편안한 내집같은 마음이 들도록 녹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어린악마 2009.06.03 23:32  
ㅋㅋ 열정이 넘치시는 많은 분들과 같이 한 작업이라....... 그저 행복했습니다.
바쁘신와중에도 항상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그저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맛난 커피 넘 많이 축냈습니다....... 그저 행복했습니다.
좋게만 봐주시니 더더욱 행복할 따름입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들 .......그저 행복했습니다....^^
Schuthopin 2009.06.04 01:47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친구♬ 2009.06.04 02:50  
마음이 통하는 오래된 친구같은 조원경샘~
넘 넘 감사 합니다.

알아서 척척..이번 음반작업에 큰 공로자중 한분이세요
내 집같은 스튜디오^^
밤 늦도록 작업해도 배고픔 없이 디저트까지..다 뒤져 먹어도 용서가 됐던 ㅋㅋ
속 깊은 A형 맞아요~^^

조만간 기획팀에 합류되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ㅎㅎ
솔밭길 2009.06.04 14:53  
조원경선생님도 참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들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게 선생님 덕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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