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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정다운 우리 가곡 후...

장민솔 9 879
안녕하세요?
저는 장민솔입니다.
어제 저희 엄마랑 같이 왔었거든요.
저는 처음에 그냥 대중가요를 부르러 가는 줄 알고 따라갔는데,
아니어서 약간 이상했어요.
하지만 어른들을 따라 가곡이라는 노래를 부르니깐, 대중가요랑은 달리 가슴에 와 닿군요.
대중가요와 가곡의 차이가 너무많이 나는것 같아요.
대중가요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볼려고 만든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가곡이 사라져 가는것 같아요.
하지만 가곡은 사람들을 끌어볼려고 만든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서 만든것 같아요.
가곡을 부르니깐 마음이 차분해지고, 굉장히 마음에 와 닿는게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털보 아저씨, 저희 학교에 와서 노래좀 가르쳐 주세요.
털보 아저씨 너무 재밌어요
새학기에  반 알면 가르쳐 드릴게요.
그럼 앞으로도 많은 가곡을 찾아서 가곡부르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9 Comments
혜당 2005.02.19 12:57  
  장민술님 어제 재미 있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대중가요는 그저 겉으로는 슆게 와 닿을지 몰라도 마음 깊은 곳 까지 미치는 곡은 드물어요.  요즈음 어린이들이 많이 듣고 부르는 대중가요 같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한 동요, 만화 영화 주제곡 등이 그렇죠?

장민술님 말씀대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  다르게 나타내면 어떤 곡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 그런 음악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 속 깊이 느끼고 노래 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우리 가곡입니다.

우리 가곡은 우리 시인들이 우리의 정서로 잘 다듬어 쓴 시에 잘 공부한 작곡가님들의 순수한 정서로 곡을 입힌 그런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동요와 가곡은 무척 많습니다.  어른들이 동요를 부르면 가곡이 되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가곡을 부르면 동요가 되기도합니다.  동요나 가곡 모두 소중하게 느끼고 즐겨 불러야 할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그렇게 하면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고 깊어지고 넓어지는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을겁니다.
유랑인 2005.02.19 12:58  
  장민솔 ~~  음악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멋진 아가씨  ^^
좋은 음악, 우리 가곡과 함께 아름답게 커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으로 확신해요! 
해야로비 2005.02.19 13:35  
  멋진 아가씨~~
어제 아가씨의 멋진 노래를 못들어서 서운했어요.
어제 털보아저씨와 함께 즐거운 웃음을 줬던 아가씨 맞죠?


가장 오래 남는 노래는...
어릴때...만나는 우리 동요, 우리 가곡인것 같아요.
민솔이의 꿈이 가곡과 함께 커나가길... 바래요.~~
윤교생 2005.02.19 19:05  
  아~~~  문앞에 있던 아가씨가 장민솔양이었군요..
똘똘하게 생겼던데...
노래는 아마 잘 할거 같구..
털보아저씨가 기회를 안줘서 못 들었잖아...
털보 아저씨 밉다....^^

나중에 또 가면 만나요.. 장민솔양...^^
싸나이 2005.02.19 20:53  
  민소라 사랑한다^^ 언제나처럼 밝고 명랑한 소녀이기를
털보아저씨가 기도하마
엄마 아빠 말씀 잘듣고
민솔이가 불러준다면 아저씨는 언제든 갈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반편성 되면 연락해주지 않으련?
건강하고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서들비 2005.02.19 23:19  
  장민솔님 반가워요^^
링크되어있는 [주니어를 위한 내마음의 노래] 에는
곱고 예쁜 동요도 아주 많답니다.  ^^
bell ring 2005.02.20 08:58  
  장미솔양,
대머리 할아버지 기억 하실런 지요? 미솔양이 어른들과 어우려저 직접 우리가곡 을 불러 보신 체험을  같은 어린이들게 전하여 다음 기회에 동참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때는 우리 인사나눠요. 할아버지 본명은  최종성 이라고요! 안녕!
톰돌 2005.02.20 15:28  
  아~~~~~~~~
못가길 백번 잘했당(?)
갔더라면 장민솔님에게 폭 빠져서
마산에 눌러앉을뻔 하였네요
제겐  초롱초롱한 이쁜딸이 약점이지요 ㅎㅎㅎ
홍양표 2005.02.21 21:39  
  민솔아! 예쁘고 착하고 믿음직한 어린이,
우리 나라가 가곡으로 가득찬 노래 동산이 되면 얼마나 아름다울가.
가곡은 무엇보다 오래 오래 아니 영원히 힘을 얻는 노래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그래서 클래식 classic이라고도 하지요.
나는 일흔살의 할아버지예요. 어린이들이 동요와 가곡을 좋아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다음에 만나면 민솔이와 손 잡고 동요 함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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