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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내어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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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는 국립극장 '달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오페라 (carmen)조곡으로 시작되는 화려한 막은
칼멘과 돈 호세가 나오고,
스페인의 알레그리아스의 빠르고 경쾌한음악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혼이 담겨진
몸 동작은 참으로 기품이 있더이다.
화려한 의상과,박수로 흥을 돋우며..
끝없이 이어지는 환상의 무대는
부단한 연습과 열정이 숨어 있더이다.

저로서는 좋은 시간이였지요.

요즈음에는 더러 tv도 많이 나옵니다.
격정적인 발동작과 힘있는 아일랜드 라틴댄스 같은 것도요
여러 명이서 발맞추는 모습을 보노라면 더러 속이 시원해집니다.
'플라멩꼬'와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지만
깊은 고뇌와 열정이 복합되어서 슬픔도 아니면서
사랑의 기쁨을 표현하자며는 화려한 의상도 중요하지마는
절도있는 몸짓과 끝없이 깊은 시선이라고나 할까

스페인의 남부 안다루시아의 넓은 대지, 올리브나무들,
그 곳에서의 삶의 행복,
그리고 사랑

마치 밀레의 이삭줍기 같은 표현을 함도 보았네요 .. 감사!


김관식: 장인애님도 추어보심이 귀할듯 하나이다^^가급적 라쿰파르씨타에 맞추면 더욱 배경이^^ -

수없는 외로움도 노래의 귀한말로
참되게 살라하네 건강과 웃음꽃이
이웃의 밑거름되어 꽃피우자 사랑합니다


우리는 젊음속에 마음도 활기차고
한없는 그리움도 빛으로 이어지고
이웃의 사촌이라하니 윤기내자 빛내자.


늘 잘 지내시리라 봅니다 -
지난 어느날 써본 글입니다.고맙습니다.

5 Comments
서들비 2004.11.01 23:19  
  오!!~~ 카르멘!!!
멋진 가을밤을 보내셨군요.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 위 2004.11.02 01:10  
  장 처녀 님과...
톰 아저씨 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놀아요 ...
그래야 하는 가을 가는 것처럼]
젊음도 항상 기다려 주지 않음 이시지요...
늘 고운님 들 감사 합니다 !! 
 
 
나비 2004.11.02 01:26  
  전 춤은 문외한이지만 인애님 춤추시는거 보고 싶네요!
보는건 좋아해요!^^무대가 좀 탄탄해야 되겠죠?^^
장미숙 2004.11.02 11:54  
  인애님께서 보여주시는대로
화려한 의상과 짤랑짤랑 리듬도 들리는 듯..
환상의 세계로..
저도 함께 하는 행복입니다~
인애 2004.11.02 12:55  
  저로선 하루 한 날 구경 만 했는데요...모두 모두에게 안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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