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에서
사람들이
가고오며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서
잘가오,
잘 있있어요!
아름다운 벗을
떠나보내고
고향집
앞뜰
시냇물처럼
울고싶었다.
가고오며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서
잘가오,
잘 있있어요!
아름다운 벗을
떠나보내고
고향집
앞뜰
시냇물처럼
울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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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열무꽃
2011.02.11 09:58
가끔
진주시외버스정류장에서
하동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매운 가스냄새에 취하는 줄도 모르고
수동, 함양, 진교, 남해, 거창행 사람 구경에
빠지곤 합니다.
보고 싶네요, 차시인님!
진주시외버스정류장에서
하동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매운 가스냄새에 취하는 줄도 모르고
수동, 함양, 진교, 남해, 거창행 사람 구경에
빠지곤 합니다.
보고 싶네요, 차시인님!
차성우
2011.02.11 11:42
이담부턴 진주 시외버스정류장을 지나치실 때
시간 잠깐 머물려 두시고 저에게 연락 주심
맛나는거 사 드릴께요^0^
시간 잠깐 머물려 두시고 저에게 연락 주심
맛나는거 사 드릴께요^0^
선한부자
2011.02.11 12:32
마음이 묻어나서 참 좋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영숙
2011.02.11 16:23
내 마음의 시를 훔처간것 같은 아름다운 시 입니다. 오랫만입니다. 제 고향도 함양군 수동면이라 문듯 그 고향의 정류장이 생각납니다.
차성우
2011.02.14 08:21
선한부자' 참 좋은 이름입니다. 저도 선한부자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영숙누님, 제가 고향에 갈 때 꼭 지나야하는 곳이 수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차우올림.
영숙누님, 제가 고향에 갈 때 꼭 지나야하는 곳이 수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차우올림.
해야로비
2011.02.26 23:23
떠나는 사람보다....보내는 사람이 더 아프죠...
차성우
2011.02.28 10:12
해야로비님, 잘 계시지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