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박범철 가곡교실 신년 음악회가 1월 7일 오후 7시에 경산에 있는 대구 C.C에서 남여
 회원 및 내빈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시간 30분간 성대하게 열렸다.
 가곡을 사랑하고 널리 보급하려는 전국의 모든 분들께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전체 회원들의 합창곡으로는
    사랑의 노래(이수인 곡),  오! 북한산으로(변훈 곡),  그리움(조두남 곡),  그 집앞(현재명 곡),
    사랑(홍난파 곡), 향수 등이었고,

 개인 출연곡으로는
    내맘의 강물(이수인 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이호섭 곡), 기다리는 마음(장일남 곡),
    황혼의 노래(김노현 곡),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 애모(황덕식 곡),  산아(신동수 곡),
    La Spagnora(V, di Chiara 곡), O! Sole mio(Capua 곡), Oh! holy Night(Adams 곡),
    E lucevan Le Stelle(Tosca 중에서)(Puccini 곡)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테너 박범철 교수는  영남대와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시고, 러시아 레닌그라드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박사를 취득하신 분으로, 뻬츠코프츠키 국제콩쿨 1위 입상, 전국 성악경연대회 우수상 입상, 조선일보, MBC 주최 신인 음악회, 각종 오페라, 오라트리오,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300여회 음악회에 출연하셨고, 현재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가곡 보급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 사이트에서도 "불타는 강대나무(이수인 곡)"에서 테너 박범철님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박범철 교수님의 지도하에 우리 가곡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작 가곡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저도 회원으로 참가하여 가곡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식사와 장소를 제공해 주신 분은 대구 C.C의 우기정 회장님 내외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범철 교수님과 우기정 회장님 내외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