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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최기섭 6 1729
하늘나라 .....385회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하늘을 보라.
파란 호수가 넘실대는
저 높은 곳에
너의 동그란 마음이
나를 위로 해 주네.
나에게 쏟아 준 너의 눈물이
그리움을 태우던 내 가슴을 식히고.
속으로 아픈 것은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일레라.


하늘을 보라.
사라져 가는 아쉬움들이
모여 사는 곳.
너의 예쁜 미소가
나를 있게 해 주고.
너에게 다 준 나의 사랑이거늘
그래도 부족한 아쉬움 뿐이니
속으로 앓아 눕는 것은.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일레라.
6 Comments
오경일 2007.05.25 12:39  
  그리우신분을 향한 애끓는 마음이 보는이로 하여금 얼마나 그분을 사랑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나도 그렇게 할수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시는군요.
얼마전 접시꽃...... 시를 쓰신 분이 처형 동기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그분의 시를 좋아 했던적이 있었는데 금새 재혼을 하시는 바람에
이해는 하며서도 실망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님은 오랜세월을 애타게 그분을 그리시는군요.
감동을 주는시 감사드리며 19권의 노트에 그려놓은 아름다운 감동을 많은이들에게나누어 주시지요.
최기섭 2007.05.25 23:07  
  오경일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금 같아선 언제 까지나 이 싸이트가 존재하는 그날까지 제가 살아 있는 그날까지 추모시를 쓰며 살거예요.이대로 혼자 살면서 오직 한사람만을 위한 추모시를쓰면서 살기로 했읍니다.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네이트 코너에서 9년동안 글을 올렸는데 우연히 이 싸이트를 알게 된 후에 참 좋은 싸이트구나 하는것을 알았습니다.하여 이 싸이트를 사랑하고 자주 아주 오래도록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 19권의 노트에 2000편 정도 되는 추모시를 간작하고 있습니다만,
단 한편의 시도 잘 써진 것이 없는 탓에 자랑은 못하구요.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기만 하고 있어요.
좋게 좋게만 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광덕 2007.05.27 10:51  
  한편 한편마다 아름다운 사랑이 녹아 나옵니다.
글재주가 전혀 없는 저같은 사람은 상상할 수조차도 없는
님의 추모시에 감동하며 읽고 있습니다.
언제나 임을 그리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淸岩/崔基燮 2007.05.28 09:17  
  그렇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만,
브끄러울 뿐입니다.마음에 있는 그대로 쓰다 보니까 .....
좋게 봐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는 고 광덕님 존경 합니다.
잘 쓰지는 못 해도 가끔씩 올릴 예정입니다.
고광덕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늘 행복 하세요.
정영숙 2007.05.30 21:34  
  나는 하루를 살다 죽더라도 한번 이런 사랑을 하고 죽었으면 하는데 내 눈앞에는 없습니다. 그냥 꿈이죠.
淸 岩 2007.05.30 21:57  
  정영숙님 안녕하세요.
다 사랑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사는 것이 행복이고 사랑이예요.
세상은 사랑 뿐이고 아직은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이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사랑하고 살면 좋겠죠,
정영숙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사셔요. 감사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 좀 많이 올려 주세요.
자주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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