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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

달마 8 901

 새 가을
바람 꽃 날 더니다
피어야 날것인데
막무간에 풍기더니다

내 임이
이 지절 먼져와서
내 걷는 작은 산길에서
배시시 웃더니다

서방님
가을 이어요
작도 크도 않으신
연보라빛 미소에 넋 놓았네
 
8 Comments
산처녀 2006.08.22 22:30  
  절대로 가지 않으려는듯 뭉기적 대던 여름도
시절은 어길수 없나봅니다.
오늘 저녁은 열어놓은 창문이
가을 을 향해 파르르 떨리는듯 합니다
김형준 2006.08.23 10:59  
  여름과 가을의 교착점에 서서
다가올 계절에 대한 반가움과
가야만 할 계절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이 든다

시간은 어쩔 수 없이 흐르고
주인공도 자연스럽게 바뀌어 연극이 진행된다

코스모스의 살랑거림과 은근한 국화 향기가 코에 닿아온다.
바 위 2006.08.24 03:17  
  산 처녀 님 댕기머리 어제갔지요!!!
아 !!
무조건 보고싶습니다 !

김 선생님은
감정 골 깊어깊어
구월이 오면 좋은 꿈 이루시리


고맙습니다 @@@
세라피나 2006.08.26 23:04  
  권 운 도사님!~^^
"서방님  가을이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싯귀를요....^^
'새악시 빠알간 볼'이라는  댓귀가  떠오르네요.^^

"네'
함초롬히, 이슬을  머금고 *가을*이  오고 있네요~^^
꽃구름언덕 2006.08.27 10:32  
  작도 크도 않으신 연보라색 미소는 들국화 아닌가요? 선생님?
제가 너무도 가슴저리게 사랑하는 꽃이라서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바 위 2006.08.30 02:06  
  최 세 법사님
해야겠습니다 .
범인 입니다 .

귀 하신
작품 기대해 보렵니다.
늘 또 고맙습니다 @@@

소백산 김선생님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근황이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내 두루 건안 하시지요 !
땀땀히 귀한 글 올려주세요.
반가움 만치 뵈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인자 2006.09.01 15:25  
  달마 선생님, 워낙 닉네임이 많으시와..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세라피나 2006.09.02 12:25  
  부끄럽고 영광스러운 칭찬에 어휴~^^;;
많이도 부족한  저에게 주신 격려 잊지않겠습니다..
*행복과건강*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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