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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
달마
(210.♡.198.232)
회원문단
8
901
2006.08.22 14:56
새 가을
바람 꽃 날 더니다
피어야 날것인데
막무간에 풍기더니다
내 임이
이 지절 먼져와서
내 걷는 작은 산길에서
배시시 웃더니다
서방님
가을 이어요
작도 크도 않으신
연보라빛 미소에 넋 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