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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별헤아림 3 902
사랑은
권선옥(sun)

-1-
사랑은
사랑은
느껴 본 사람만이 아는
잃어 본 사람만이 아는

사랑은
사랑은
알려고 해도 알아지는 것이 아닌
버릴려고 해도 버려지는 것이 아닌

그런 어느 날의 침입자. - 2004. 4. 2. -

-2-
사랑은
사랑은
만들어 가는 거라고
만들어 가기 전에
이미 만들어져 버리는 거라고

사랑은
사랑은
이유도 없이
아니 이유를 모르는
이유가 될 수 없는 그 무엇에의 끌림
그 무엇에의 끌림에 빠져 버리는

그 어떤 날의 타이타닉호. - 2007. 1.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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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초원 2007.01.14 07:57  
  시림이든 따스함이든 사랑은 살아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겠지요?
세라피나 2007.01.16 17:00  
  *사랑은*~~~^^

불현듯..
알 수 없는  그 무엇일까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죄송스리,  늦은  새해인사~^^
*2007년의 행운*을  모두,모두어  한아름  *사랑*  드려요~^^
 
선생님 카페  방문실패~;;^^
끙끙 앓다만 간답니다.(부끄러은 컴맹의 비애^^를 절실히 느끼며~)^^
   
별헤아림 2007.01.16 17:48  
  초원님
만남과 각성의 실존 철학을 잠시 떠올려 봅니다.

세라피나님
오랜만입니다.
조 위의 별헤아림 밑에 있는
<HOMEPAGE >를 클릭해 보세요.
물론 daum 아이디를 로그인 후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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