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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합니다.

혜당 6 1020
우리 가곡이 좋아 '내마음의 노래'를 찾았는데 어쩌다 보니까 그동안 너무 찾지를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가곡을 듣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내마음의 노래'를 잊은 것도 아니지만 형편이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전 보다 가곡을 더욱 많이 듣고 있습니다.  우리 집 차에 가지고 다니는 음반 예닐곱장 중에 가곡 음반은 반드시 두 장 이상 포함되죠.
함께 했던 정겨운 이름들이 그립습니다.
정동기 운영자님, 지킬박사님, 정우동님, 바다님......
아, 서들비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처음 저를 맞아 주시고 선물까지 주셨는데 지금은 어디계신지 여러번 찾아보아도 사이트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네요.
지난 20일 고성수목원에서 열린 마산지역 가곡부르기에 오신 윤지휘자님은 멀리서 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늦여름 잘 보내시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 우리 가곡도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6 Comments
열무꽃 2010.08.23 13:37  
오랫만에 들어보는 닉네임 혜당님,
6년 전 마산가곡모임을 처음 만들게 되었던
최종성님도 지난 주 오시려나 했었는데...
세월을 붙잡아 둘 수 없네요.
건강하시고 가끔 들리세요.
Schuthopin 2010.08.23 14:19  
혜당님..
무척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간 건안하시지요?
그런줄 알았으면 뵙고 오는건데요.

마산에는 예고없이 찾아갔습니다.
늘 한가족같은 마산 가곡부르기 요즘말로 즐감하고 왔습니다.
끝나고 뒷풀이가 더 재미있다는걸 알지만 가는길이 바쁘다보니 끝나자마자 나왔네요.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김원장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짠하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박원자 2010.08.23 17:25  
혜당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교보문고에서 가곡부르기를 할 때 제가 얼른 알아보았던 기억이 새롭네요.
두 분이 앞에 나와  노래하시던 모습 아직도 기억하구요. 두 분 다 노래를 참 잘 하셨지요.
그 때 초딩이던 아드님은 지금은 고딩이 되었겠지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요
혜당 2010.08.23 19:51  
교보문고에서의 바다박원자님,  열무꽃님, Schuthopin님과 나누었던 애기들,  모두 그리운 이름이고 아직도 생생한 추억입니다.
어쩌다 보니까 너무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우리 가곡을 위해 애쓰시는 님들이 고맙기만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곡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鄭宇東 2010.08.24 14:23  
보고 싶어도 못 가 못 만나보고
그리워도 어리광도 못 부리는게 나이 든 탓입니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은 물리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노래 부르는 것이 그렇고
우리가곡부르기 캠페인이 그렇습니다.
다시 함께 노래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혜당 2010.08.24 19:31  
정우동님 정말 반갑습니다. 언젠가 전화를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연락이 닫지 않더군요. 이렇게 뵈니 지금 제 앞에 웃고 서 계신 것 같이 생생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오겠습니다.
더위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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