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1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수패인 9 999
지난 토요일 많은 분들의 축하와 하늘에서 때맞춰 내려주는 눈꽃의 축복과 더불어

딸아이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내마노 합창단 여러분과 문상준 테너님께서 축가로 축복을 주셨고

저역시 트럼펫으로 축가를 해주겠다는 3년전의 딸들과의 굳은 약속을 잘 지켰습니다.

축하를 해주신 내마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년전 부터 트럼펫을 배우던 중 "님이오시는지"를 트럼펫으로 연주한 곳을 찾다가 내마노를

알게 되었고 그덕에 마음이 따스하고 사람냄새를 풍기는 여러 분들을 이곳에서 알게됨을

크나큰 행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내마노를 대표해서 정우동 국장님께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하해주러 오셨고

별헤아림님께선 어떻게 아셨는지 먼길을 찾아주셨습니다. 황덕식 선생님 께서는 귀여운 순금 황금돼지

를 선물하여 저의 가족들을 감격하게 하셨고 딸아이가 아주 좋아하며 핸드폰에 걸고 다닙니다.

하객여러분들이 멋진 결혼식 이였다고 축하를 많이 해주시네요.

내마노 회원님들 덕분 입니다.

감사 합니다. 이달 22일 월요일에 떡 사들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9 Comments
별헤아림 2007.01.09 15:23  
  딸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음악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해 주신 가슴 뭉클한 멋진 결혼식이었습니다.
수패인님의 정성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큰 힘을 따님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
고광덕 2007.01.09 17:08  
  축하 드립니다.
광주에 있었던 관계로 참석치는 못했지만 님의 자식 사랑은
모든 이의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딸 결혼식엔 직접 축가를 부를 생각입니다만...
김경선 2007.01.09 17:43  
  수패인님은 물론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내마노회원들도 대단하십니다.
바다 2007.01.09 18:51  
  저는 밤에야 그 소식을 알았습니다.
 아들면회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려는데 눈이 많이 와
밤길이 어렵다고 다음날 오라고 한 덕분에 명랑식당에서
내마노 합창단의 뒷풀이에 참석하여 좋은소식 들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결혼식이었고 특히 아버지의 트럼펫연주는 일품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축하드립니다. 따님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
장미숙 2007.01.09 19:41  
  이렇게 좋은 날
          - 결혼 축시
                        장미숙(초원)

촛불 앞에 두 손 잡은 백년의 약속
행복한 모습으로 온 세상이 빛나는 날
마주보는 눈빛에 사랑이 가득하고
함께 걷는 꽃길에 기쁨이 피어나네

축하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가슴 깊이 새겨두는 사랑의 언약
영원을 다짐하는 사랑의 포옹
사랑의 힘은 산보다 높고
사랑의 힘은 바다보다 깊어서
두려움은 멀리멀리 사라지네

축하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아름다운 시작을 알려주는
희망의 종소리 맑고 고와라
향기로운 꽃들, 지저귀는 새들도
하늘과 땅, 해와 달과 별
세상의 모두가 오늘을 축복 하네

축하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
수패인 선생님!
늦게라도 따님의 결혼을 축하하오며
새해 첫호 연재시로 결혼 축시를 올렸는데
그 날 불러주시면 이 시도 낭송해 드렸으렸만..^^
따님의 행복을 기원드리며
이렇게라도 선물 드립니다~~
유열자 2007.01.10 10:59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딸을 여인 아버지의의 허전함을 이해합니다
저도 첫딸여일때의 기억을 지금도 잊지못행요
이렇게 이렇게 좋은날의 어원을 아는자들의 축하입니다
사랑은 모든것 참아주는것 감싸주느것 아낌없이 주는것 이해하는것
다주는것뿐 받는것은 없내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녀의 자녀손을 보는 귀한 가정이루길 기원합니다
박성숙 2007.01.10 12:53  
  멋진 결혼식이었네요.
결혼식에 축가로 트럼펫 연주 들려주는
아버진 흔하지 않을겁니다.
정말 멋진 아버지십니다.
참석은 못했지만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새가정도 늘 행복하고 평안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경일 2007.01.11 18:50  
  먼저 멋진 결혼 예식 축하 드립니다.
정우동 선생님으로 부터 3번째로 축가해 주신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분위기만 보아도 감격스러운 결혼 예식 인것 같습니다.
평생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 하겠군요.
저도 축가를 불러 주니까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생각이 더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수패인님도 더 큰 사랑을 느끼셨을것 같군요.
축하 드립니다.

아름다운별 2007.01.11 19:20  
  수패인님! 드디어 따님을 출가시키셨네요. 동영상을 통해  수패인님의 축주를 들었어요.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따님의 결혼식날 축주를 해주시려고 3년전부터 준비하시는 친정 아버지가 이 세상에 몇 분이나 계실까요? 정말 훌륭하시고 따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각별하신가가 느껴지네요. 따님 결혼시키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1월 모임에서 반갑게 뵈요.
제목